2024/08/10 7

애타도록 [ 자작 시]

제목/ 애타도록 [ 자작 시]글/ 홍 당 그리워서보고파서울음 그칠 날 없는 시간들그날 위한 참아내야 하는 인내로많은 시간을 토해내야 하는 이유를모른 체 그림자 따라가듯 하루를 흘러가는 구름처럼따라 살아가는 서글픈 이유를  알까? 눈물은 쉴 새 없이 흐르고 가슴에 남기를오직 하루를 버티고 살아야 하는마음속 그리움 담은 그림자 따라 오늘도 달리는 인생 역 마차 타듯발걸음이 이곳에서 멈추기를 애닲프도록 아파한다 거두어 드리고 싶은 삶의 시간들을...

홍사랑의 ·詩 2024.08.10

때로는 [삶의 이야기]

제목/ 때로는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떨어져 나간 혹처럼 삶의 지루했던 덕지덕지 혹이 달린 듯한 둥지 안마다하지 않고 담아두고 지내던 걱정거리 하루아침 모두 건져 들고 시냇가 흐르는 물에 흘려버리니 마음은 달그림자 아래 검은 모습이 흐트러지기 전 아련한 모습을 묻어 놓은 듯 흐트러진 채 사라진다 수 십여 년을 하루같이 발길 닿는 곳으로자주 옮겨 놓는 희망 품은 시간남이 모르게 숨겨 놓은 살아온 자리 삶을 살아가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일에 취하고숨겨진 이야기들 풀어놓는 순간은 더없이 행복을 느낀다 세월에 흔적조차 지워지지 않은 채마음 속앓이로 적응하지 못한 삶의 자리 우뚝 서있는 장승처럼 나도 모르게 통곡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 자리에 섞이는 일로 몰려든다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뭉개지듯 토함을 풀어내듯..

그립고 보고 싶은데 [ 자작 시]

제목/그립고 보고 싶은데 [ 자작 시]글/ 홍 당 만나서 즐겁게 그립게 만드는 시간을 줄여 놓은 만남의 자리 오늘도 그렇게 기나긴 시간을 우리 사랑 위한 자리를 만들었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좋아하고만남의 시간이 흘러가는 줄 모른 체 사랑이라는 나뭇가지 위 걸어 놓았다 그립다 하고보고 싶다 하는 사랑이 함께 할 수 없는 순간 마음은 허공 향해 고독을 그림자로 만들어 놓았다 어느 날 사랑 비 맞으며 긴 이별 시간 속으로 파고드는 슬픔을나도 모르게 사랑 비 맞으며 젖은 모습이 안타깝게 흘리는 눈물로 고개 숙인다 사랑 눈물의 의미를 나는 겪어보았다미워도 미워할 수 없는 그 사람 지금은 서럽게 눈물 흘리는 시간에 쫓기듯남이 된 그 사람에게 미소 짓는  마음속 사랑을 보낸다그립고 보고 싶다는 한마디 뒤로 한 채.

홍사랑의 ·詩 2024.08.10

외식[ 삶의 이야기]

제목/ 외식[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하루가 더위와 전쟁 치르는 시간 오후에 셩장에서 함께 운동을 하던 아우들이 폰을 때렸다반갑다 기보다 구멍이라도 숨고 싶다지금까지 많은 이용을 당하고 외톨이가 된 홍 당이기에.... 반가운 생각은 없이 왜? 일까? 하고 안부를 묻고는  그들은 식사를 하러 가자 한다외식은 전혀 하지 않는 나로서는 피자와 감자튀김을 먹는 나의 식성을 잘 아는 아이들은 조건 없는 외식을 하자 한다하나같이 지난 시절에 이용당하던 일들이 속속들이 생각이 난다 나는 빵 가게에서 베이글 두 개를 사서 가방에 넣고그들과의 함께하는 자리를 앉았다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끝내고는 향긋한 [냉커피 ]차 맛으로 기분을 살리며그동안 만남이 없던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는 일어나자고 했..

비가 내린다 [ 자작 시]

제목/  비가 내린다 [ 자작 시]글/ 홍 당 비가 내린다장마 비 대지를 적신다내 가슴의 비가 내리는데도하늘은 무심하게 모른 척 하며많은 비를 뿌린다 가슴에 담아둔 비 소리 어둠을 타고 달리는 길 위로 쏟아진다 발길 아래 쏟아지는 단비도하루 살아가는 동안 달콤하게 비의 모습 쏟아 내린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펑펑 쏟아진 비의 모습내 삶을 씻어 주기 바란다 아픔도 쓸쓸함도 모두 거두어가는여름 비 내 마음 시림을 아는 척하지만돌아서는 철 지나는 계절에낯선 이름 되어 떠나간다 가을 다가오는 스치고 흐르는 세월 마다하지않고 모른 척하기에바쁜 발걸음으로 떠나간다 잡아 보려 해도 또 잡아두고 싶어도 떠나간다.

홍사랑의 ·詩 2024.08.10

진리의 길[ 삶의 이야기]

제목/ 진리의 길[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산다는 일이 비참하고 더 살고 싶지 않다는 절실함이 지속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동안신의 과제를 통탄의 이르기를 돌이킬 수 없는 죽음에 길로 갈 수 있는 자유를 선택하게 하지 않는다 인간에게 주어진 법이란 탄생하고 떠남의 시간을 마음대로 정하고 그 뜻에 따라 좌지우지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소원한다면 그렇게 정해야 하고 따름을 정직한 모습으로 자세를 취하는 일들로 마음의 행복을 쉽게 만들어지는 운명의 멍에를 굶어 지는 아름다움에 살다 떠남을 소원하는 행동으로 정해지는 운명의 길 같기도 하다 [어제의 과정을 실감 나게 진심이 담긴 떠남의 시간 속으로..중에서] 죽음의 길을 선택한 나만의 행복을 뒤에 들리는 소문으로부터 후손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들이기에 지금 선택..

떠나고 싶은 길[ 자작 시]

제목/ 떠나고 싶은 길[ 자작 시]글/ 홍 당 떠나간다떠나가고 싶은 길로오늘도 무언의 한마디 실어 놓은 채 달려간다 무엇 하나 남김 없는 일상터질 듯 닫아둔 삶의 둥지엔고독만이 쌓아 놓은 채 통곡한다 살면서 다정한 한마디 던져준 순간함께 하지 못한 현실을저당 잡힌 나의 모습에  숨겨둔 정성 들여온 삶의 길진실된 모습 담아두고 떠나가고 싶다 아주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로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로...

홍사랑의 ·詩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