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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 [ 삶의 이야기]

제목/ 슬픈 날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방황하는 나의 질긴 삶의 길모퉁이에서찢기어 버려진 하얀 종이처럼 바닥난 채 헤매는 가여운 모습으로 비친 인생나이 들어가는 추한 모습도떠나가고 싶은 길목에 서성이는 날머물다 떠남을 서럽도록 울음이 복받친다 슬픈 기억은 가슴에 안고 잊힘 없이 사그라지지 않는 추억은내 안에 실어둔 채 짙어가는 인생 어둠의 밤길 향한 갈 곳 잃은 사람처럼 달리다 힘들면 걸어가는 사람 아! 눈물도 참아내고 슬픔이 앞을 가릴 땐 희망 불씨 타오르도록용기 잃지 않은 채 인생길 달리고 싶다 작은 소원 품은 채 떠나는 사람으로....

슬픈 소리 [ 시]

제목/ 슬픈 소리 [ 시]글/ 홍 당 초여름 소음 가득 채워진 숲 길발길 옮겨 한걸음 달아나다 그친그윽한 숲 향기 취해 잠들었네 쪼아 대는 한 마리 산 새 모습먹이 사슬 억 매인 채 슬픈 울음소리 내며 하늘로 날아가네 물소리 세월 따라 흘러가는데나그네 철 지난 들 녘 헤매네 이름 모르는 벌레 소리 내며숲을 기어가고 나뭇가지 위 한 줄 그어 놓고 먹이 기다리는 앙증맞은 벌레 부부 서럽다 하고 날개 짓 하다 지친 듯 잠들 곳 찾아 기어가는 모습 서럽다 하네 오래도록 살아보면 슬픈 소음으로하루하루 진실된 삶의 연속으로......

홍사랑의 ·詩 2025.06.21

짐이 되고 싶지 않다 [ 삶의 이야기]

제목/ 짐이 되고 싶지 않다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짐이 되고 싶지 않다짐이 되면 타인을 잃는 수도 있기 때문이다자신감 있는 삶은 도전하는 약이 되지만자존심 강한 사람은 보약을 삼켜도 효과를 낳게 하지 못한다 살아가는 데 있어짐이 안되고 참한 사람의 모습을 만들며 살다 떠나는 모습상처가 남지 않는 진실된 일상들을 만드는 인생으로 거듭난다 참은 인내로 험한 세상을 거칠어도 그것은 희생으로 견디고 아름다운 순간을 욕심내지 않는 순수한 삶을 만들면 보다 현실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길로 가는 희망적이다 텃밭을 가꾸다거친 들녘으로 나가면 힘이 부치고 살이 아픈 험한 상처로 입는다 하지만 결실을 만들어가는 끝이 보이기에 힘을 다하여 ]농부는 끝임 없는 노력으로 종지부를 찍는다매우 풍년을 약속하..

아픔이었기에 [자작 시]

제목/아픔이었기에 [자작 시]글/ 홍 당 아픔이었기에참아내도 또 참아낸 진실한 사랑으로기다림의 끝없는 그 길 아름답게 만들어낸 사랑 느낌이었네 두려움이 내 곁으로 다가온다는 일꿈도 못 꾼 현실에 젖어 울던 나에게사랑 꿈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생각지 못한 어둠 속으로 숨어들었네 따뜻한 온 김으로 만들어 놓은 사랑의 자리잊히지 않는 진실했던 그리움의 사랑 느낌만남도 이별도 지금은 서럽다 하고 돌아서 서 울어버리네.

홍사랑의 ·詩 2025.06.21

운전 면허증과 차 폐차를 [ 삶의 이야기]

제목/ 운전 면허증과 차 폐차를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나이 들어가는 사람이 갈 곳은 멀고도 먼 길그 길은 하루 한번 상상으로 가보고 싶다진실된 마음의 길 멈출 수없이 한번 들어서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이란 걸 요즘은 부쩍 느낌이 든다 어제는 동사무소를 갔더니팔십이 넘으셨는데 운전 면허증 반납하심이 어떠신지요?문답을 하고는 한숨이 절로 흘러나온다그래! 법은 정해져 있지만 여기서 그만두는 일은나 스스로가 내려야 하는 일 같다그래요? 하죠 뭐? 대답을 하고 바로 사무적 일로 들어 갔다 면허증은 사십여 년 나의 애마도 함께 폐차를 시키려 한다단 한번의 사고 없이 여기까지 달려온 홍 당작은 사고는 간단한 처리로 사고 한 번 내지 않은 채 모범 운전을 했다 간단한 처리를 마치고 나오니 동사무소 직원은 ..

불행을 행복으로 [ 시]

제목/ 불행을 행복으로 [ 시]글/ 홍 당 파릇한 생명들 하루를 살아간다마음 같아선 함께 하고 싶은 잘 사는 나라행복한 나라 같다 타인은 내가 머물고 싶은 자리를앞서 앉는 자리로 착각하니나는 외로움으로 거칠게 도전을 한다 타다 남은 잿더미 같은 자리 부럽다고 앉을 자세로 물리치고 난 후내 영원한 안식처 같은 자리로 잡아둔다 투명한 삶의 모습닮아가는 내 그림자오늘 하루 영원하다고 말하고 싶도록 간절한 한마디나는 행복하다고.... 이토록 행복인 줄 몰랐다고......

홍사랑의 ·詩 2025.06.20

아무도 달리지 않는 길 [ 시]

제목/ 아무도 달리지 않는 길 [ 시]글/ 홍 당 나는 보았다아무도 못 본 것을 내 눈으로 보았다슬플 때 달리는 길기쁨으로 달려가기도 하는 길그리고 급히 달리는 그 길매일같이 수없이 달린다 어둠이 깔린 듯 봉 안된 느낌이 드는 길겁이 나도 두려움이 앞서도 나는 그 길을 달려야 했다 운명이니까 달려야 하고비켜갈 수 없으니 달려야 했다운명이 나를 그렇게 달리는 생을 명령하기에 달려야 했다 서릿발이 나를 막아도함박눈이 쏟아져도장마철 소나기처럼 강이 되고 바다가 되어도나는 그 길을 달려야 했다 행복하지 않으면불행이라 생각이 들면나는 그 길을 달리지 않을 것이다아무도 달리지 않는 길을오늘도 열심히 달린다.

홍사랑의 ·詩 2025.06.20

사람의 참 모습 [ 삶]

제목/ 사람의 참모습 [ 삶]글/ 홍 당 바라지 않던 불행의 길 오늘은 무엇 하나 바램 없는기도를 해본다나 위한 삶이 아닌 타인에게도 행복한 삶의 길을 함께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실어본다사 노라면 힘든 일에 무 경험으로 대처를 못하고 남은 것은 상처 뿐이라는 현실에 적응해본다 나는 바보야! 나는 천치야!'뇌 까려 보기도 하고 타인 앞에서 자존심 건드리는 행동은 고장 난 시계처럼 기댈 수 있는 의뢰인을 찾아가고 싶다일상은 그날 위함으로 처신을 잘해야 남았던 시간을 소중한 보물 다루듯 힘을 가하는 삶의 고통을덜어내는 소중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살아가면서무엇 하나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들 모아 놓은 것 없이 지금 생각하니 더 없는 세월을 물 흐르듯흘러 보낸 일로 바보 같다는 생각으로 답답해 울음이 나온다 ..

돌아서고 싶다 [ 시]

제목/ 돌아서고 싶다 [ 시]글/ 홍 당 마음속 고독을 풀어보려는 가슴앓이하루를 시들어가는 꽃잎처럼 고개 숙인 채 흘러가는 시간 뒤로 한 채 울음으로 일상을 거슬러 오르네 영원한 행복은 사라지고 다가오는 앞길떠날 수 없다는 듯 소리쳐보는 아쉬움으로 스스로 위안 삼아보네 저 멀리 들려오는 님의 음성잡아 두고 싶은 간절한 마음뒤늦은 고백으로 맺힘을... 사랑했다고 좋아했다고 한마디 전하고 싶은 진실 언제나 예전처럼 돌아설 수 없다는 사랑의 길다시 한번 해후하고 싶다 돌아설 수 있다면영원한 사랑 새겨두고 싶다.

홍사랑의 ·詩 2025.06.20

저리도록 아픔에 하루 [ 삶의 이야기]

제목/ 저리도록 아픔에 하루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허수아비 같은 인생온종일 방구석 자리 편 채 앉으나 서나그 시간이 그 순간으로 흘러간다마음 같아선 하늘을 날고 싶지만 마음은 고통으로 적지 않게 나를 조이기 한다 공격하는 삶이 나를 조여 가고 그 자리를많은 통증을 낳고 나는 한사코 여기저기를 헤매는 일상에 매우 슬픔을 낳고 아픔을 겪기를 했다 한마디 말조차 건너지 못하는 일상 속 화를 일으키는 나의 모습에 잠시 서글픈자신을 바라보다 그만 통곡하는 시간이 달아나지 않은 채 지루하게 이루어진다 뜻 모르는 삶의 지루함과 이렇게 살아가는 동안나를 알아주는 사람 한 사람도 없으니작은 소원마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죽고 싶을 따름이 나를 지배하려 든다 언젠가 떠나야 할 길 그곳으로 가면 지금처럼은 아니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