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1 3

아픔은 담아둔 채[ 자작 시]

제목/ 아픔은 담아둔 채[ 자작 시]글/ 홍 당 지나간 시간들 허공에 매단 채 하루가 흐름이라는 세월 이름으로 치닫는다 남은 시간 쫓기듯 마음은 외로움으로 달리고쓸쓸한 상처로 아무지 않은 채기억에 두고 싶지 않은 아픔으로 가두어 두고 만다 부끄러움 같은 미련함은나를 채찍질하는 전부를후회로 남겨두고돌아보는 지나간 시간잊힘에 종착역으로 끝을 맺는다.

홍사랑의 ·詩 2024.08.31

기억에 두고 [ 자작 시]

제목/ 기억에 두고 [ 자작 시]글/ 홍 당 기억에도 없는 그날 들수없이 파고드는 그리움남은 것들 중에이렇게 나를 울린다 지나간 날들그 안엔 수많은 사연 들 수북하게 쌓여있는데지워지지 않는 그림자 되어한없이 슬프게 만든다 철저한 삶의 자리 만들어 살아온 그날 들지금 와서 되돌아보니아픔 되어 가까이 다가온다 왜? 이렇게 아파하는 건지?아파해야 하는 것인지를미쳐 깨닫지 못하고처해있다는 걸 미처 예기치 못한 삶의 자리 거두어야 할 지금의 시간영원한 내 모습으로 자리하고 싶다.

홍사랑의 ·詩 2024.08.31

삶이 고달파도 [ 삶의 이야기]

제목/  삶이 고달파도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세월 강 아래로 아픔의 시간이 물 흐름 따라간다애처로이 그리움 담아 흐른다만족하지 않아도 그냥저냥 흐른다물은 거짓 없이 깨끗하기에 내 마음도 닮아가고 싶다 저 산 너머 산 등선 따라 오르면시간의 흐름 속으로 나를 안고 넘어간다산은 그 자리에 기다림의 미래의 문을 열어 놓은 채 서있다 아름답다는 세월 강 건너 서고 산을 타고 넘어 서거 늘누군가 손짓하는 모습이 타 들어가는 세월에게 쉬었다 가라 한다 바람이 몹시 분다화가 치밀어 오름의 바람은 참지 못한 채 나에게 화풀이로 폭풍같이 밀려온다 잠재우고 싶은 간절함에 위안이 되는 참고 인내하는 법을 터득하고 바람과의 마찰 없도록 발길을 잠시 쉬어간다 그것은 인간이기에  모든 삶의 모습들을인내심 하나로 받들고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