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4 3

그날을[[자작 시]

제목/ 그날을[[자작 시]글/ 홍 당 모든 삶의 이야기 사연을 담고 세월 속으로 잠든다 고개 숙이는 죄지은 이처럼이유 모르게 고개 숙인다착한 이 선한 이 모두가 이렇게 세상을 살아간다 나처럼..... 멋진 삶을 탄생시키고 그 안에 담아둔 사연가끔은 꺼내어 생각이 생생하게 날 적마다 보따리를 품어본다 그리고 뒤돌아보며꿈에서 깨어나듯기억을 되새겨보는 행복한  순간에 푹 젖어든다보라 빚 물 들여놓은 그 날들황홀한 마음 담아둔 내 안으로 가끔 그립다. 하고 마음으로 걸리는 시간으로....

홍사랑의 ·詩 2024.08.04

그 순간들이 남아있어 [ 자작 시]

제목/ 그 순간들이 남아있어 [ 자작 시]글/ 홍 당 헤아릴 수 없는 그 순간들 지금 와서 흘린 눈물로 성을 쌓네 아름다운 날들이 주마등처럼 흐르는 동안추억 하나 담아 놓은 그리움으로 엉킨 듯 나를 울리네 참아내는 아픔과 돌아서면 간절한 생각이그리움을 부르는 힘을 기른다 여자로 태어난 운명이 정해진 이유 없는 흐름으로아픈 마음 시리도록 꺼내어보며 슬픔으로 눈물 짓는다 그 순간들이 남아있어다행이라는 추억 속에서 위안받으며 하루를 시절 그리움으로 발길 옮겨가며 외로운 사람으로 거듭난다

홍사랑의 ·詩 2024.08.04

나는 울었네 [삶의 이야기]

제목/ 나는 울었네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하염없는 슬픔이 나를 울렸네 두 눈 감은 채 다가오는 세월 그림자고독으로 흘린 눈물의 이유를나는 그치지 않는 설음으로 접어두었네 그리움 찾아저 먼 곳까지 바쁜 발걸음으로달려가 보았지만 애타는 걸까?내 힘으로는 확보하지 못한 바보 같은 눈물 흘려야만 했네 버려진 쓰레기같이못쓰는 생활 용품 같은 것들을잘 가꾸어 놓은 텃밭처럼이름을 짓고 생활에 적응하는 행복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고 싶다 그것에 몸과 마음을 던지며 살고 싶다.나는 울었네나는 울었네하는 슬픔을 딛고 아름다운 날들 만들어가는 삶의 길을 걷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