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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고백 [자작 시]

제목/ 서투른 고백 [자작 시]글/ 홍 당 그것은 아니야?정말 아니었어?"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는그날그날이었어."" 오해로 이별 전하는 이야기상처로 남은 사랑 이야기"이제는 접어두고 새롭게 해후하는 거야." 모처럼  낯 붉히는 첫사랑 소음이었어 작난치는 물놀이처럼 가슴엔 가득 채운 우리들 이야기이렇게 아니 또 그렇게 한 마디 하는 이별로 외롭게 만들어갔어 천천히 발걸음 달려가는 그대 곁으로 사랑이 미소 짓는 아름다운 기쁨인 거야 그래! 그래!대답하는 그 모습에 황홀했다고서투른  사랑 고백이란 걸.....

홍사랑의 ·詩 2024.08.21

소원은 하나[ 삶의 이야기]

제목/ 소원은 하나[ 삶의 이야기]글/ 홍 당 현실에 매여 부지런한 삶을 만들어보아도진실로 맺혀진 그날이 나를 외롭게 한다다만 그리워 하고 외로움으로 쓸쓸한 시간을 나 홀로 되 씹어도돼돌아오는 소식은 감 감 하다 노력한 만큼 보상받아야 한다는 보상 심리로  기다림 같은 소원하나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기억의 산실 아마도 모처럼이라는 특이한 나만의 한심했던 추억으로 남겨졌다 간밤이 흐르고 앞으로의 갈 길은  거두어 드림보다 더 깊이 파인 듯 한 삶의 기억들로 수많은 시간을 헤매는 모습을 마치 정신 줄 놓은 사람처럼  가슴 답답하게 지금의  혼돈하는 시간에 쫓긴다 살다 떠나는 그곳 저승이라는 길생각할수록 많은 고민과의 갈증으로  차라리라는 한마디로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상상해 본다

두 가지 소원[ 자작 시]

제목/ 두 가지 소원[ 자작 시]글/ 홍 당 원하건 만이루어지지 않으며 기다리건 만기다린다는 것은 기다리다 체념하는 모습이며 생각한다는 것에 모두를 거두어 두고 싶다는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가슴에 품은 만큼 기대한 만큼 모래성처럼 허물어지지 않고 차분히 쌓여 만 가는 가을 숲 길 낙엽 같은 모습을 나는 목을 길게 느리고 바라본다 원하는 만큼자존심 모두를 바닥에 깔아 두고흔들리지 않는 가슴을 단단히 자리 잡은 채.

홍사랑의 ·詩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