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외식[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하루가 더위와 전쟁 치르는 시간 오후에
셩장에서 함께 운동을 하던 아우들이 폰을 때렸다
반갑다 기보다 구멍이라도 숨고 싶다
지금까지 많은 이용을 당하고 외톨이가 된 홍 당이기에....
반가운 생각은 없이 왜? 일까? 하고 안부를 묻고는
그들은 식사를 하러 가자 한다
외식은 전혀 하지 않는 나로서는
피자와 감자튀김을 먹는 나의 식성을 잘 아는
아이들은 조건 없는 외식을 하자 한다
하나같이 지난 시절에
이용당하던 일들이 속속들이 생각이 난다
나는 빵 가게에서 베이글 두 개를 사서 가방에 넣고
그들과의 함께하는 자리를 앉았다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끝내고는
향긋한 [냉커피 ]차 맛으로 기분을 살리며
그동안 만남이 없던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는 일어나자고 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딴 청을 피우기를
홍 당에게 식사 값을 내라 하는 눈길을 기다렸다
나는 기다렸다는 듯
우리 자기 먹은 음식 값은 dutch pay로 하자
그리고 화장실로 갔다 빠르게 볼일 보고 난 후
화장실 밖으로 나와보니
그때까지 계산을 안 했다
모른 척하고 자리를 피하고 밖으로 나오려 하니
한 아우가 하는 말
"언니! 우리 돈 안 갖고 나왔네.""
어쩌지?
"나는 나도 은행에서 꺼내와야 하는데.""
"너네 들 카드는 있잖아.""
"그걸로 계산하고 나중에 나누어 받으면 되지."
한 아이는 현금[삼 천 원 ]둘 째 아이는 현금[일만 원]
셋째 아이는 카드만 있다고 한다
"잘 되었네 뭐? 우물쭈물거리다
그들은 계산대로 가서 카드로 끝내고 밖으로 나온다
나는 때를 맞은 순간이다.하고
너희들하고 어울리지 않은 날이 한 달도 넘었지?
그리고는 지금껏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죄를 물어보듯 따지고 들었다
언니! 그랬구나? 미안해.
한 아이가 잘못을 이야기하며 이해를 바란다고 했다
" 내일 피자 한판 쏠게 언니 화 풀어."
나는 대답 없이 돌아서며 아직은 화가 안 풀려.""
하고 돌아서 서 집으로 차를 몰았다
기분이 이런 거구나? 하며
단단히 혼 줄이 그들에 이해를 바란다는 진실한 답을....
생각에 기분은 좋았다
외식 사건은 이렇게 반은 기분이 풀려간다.
'홍 사랑 삶의 야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삶의 길[ 주 저리] (0) | 2024.08.11 |
---|---|
때로는 [삶의 이야기] (0) | 2024.08.10 |
진리의 길[ 삶의 이야기] (0) | 2024.08.10 |
채우고 나면 [ 삶의 이야기] (0) | 2024.08.09 |
울고 싶은 아침[ 삶의 이야기] (0) | 2024.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