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8 5

사랑 향기 전하고 싶어 [자작 시]

제목/ 사랑 향기 전하고 싶어 [자작 시]글/ 홍 당 바보 같은 모습도기다림으로 찾아든 그 사람내 앞으로 다가올 때순간 밀려오는 그리움 털어낸다 사랑 향기 전하고 싶도록 보고 파하고 그리운 사람짙은 안개길 달려보았지만그림자조차 사라지고 말았네 담 밑 여름 따라 피고 지는 봉선화외롭게 서있는 아픔으로 나를 울리네 꽃 향기 품어내는 아름다운 모습장마 비 심술부리는 날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사람의 모습지금은 가슴앓이 하며 잊으려 애써 봅니다

홍사랑의 ·詩 2024.08.08

울고 싶은 아침[ 삶의 이야기]

제목/ 울고 싶은 아침[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오늘은 서울로 피부 질환 치료 차 올라가는 날이다아침 일찍 공원 운동 나갔다 집으로 구름이 비를 몰고 오는 시간차를 몰고 가는 일에 걱정이 앞선다 잠을 한숨도 잘 수없이 두려움이 앞서는 여름밤누군가 나를 찾아주는 시간을 기다리건 만 아무도 없는 방안 구석엔 세월 소리가 나를 울린다 아주 슬픈 표정을 짓고 통곡하라고..... 잔잔히 흐르는 시냇가 물소리도 저 멀리 떠나는 구름도창문 열면 산들 거리며 불어오는 바람 소리도 모두 나에게는 적지 않은 소음으로 들리는 순간 마음은 눈물 어린 시간 속으로 숨어들어 울어버린다 응급 환자처럼 세월에 몸을 싣고 떠남의 아쉬움 담아 놓을 수 없는 현실에 마음을 앗아가는 순간들로 울고 싶은 아침에.....

단 한 번이라도 [자작 시]

제목/ 단 한 번이라도 [자작 시]글/ 홍 당 만나지도 못했는데그립기만 한 사람단 한번 진실한 대화도 나눔이 없는 그 사람오늘도 그리워하는 시간이 흐른다 바람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두근거림으로 마음 설렘이 앞서는 사람꿈에라도 나눔을 하고 싶은 바람이 솟아오르는 그 사람으로 안부도 글로 서신 주고받지도않은 그 사람이 미치도록 보고 싶은 사람으로 내게로 다가온다 신의 지시받고 선택하고 싶은 마음오늘도 고스란히 접어둔 일기장에 그 사람 소식 오려 나 망 서림 갖고 안절부절하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단 한 번만 이라도 속삭임을 받았으면....

홍사랑의 ·詩 2024.08.08

떠나간다 [ 삶의 이야기]

제목/ 떠나간다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나는 떠나간다그곳이 어딜지라도 무언의 한마디 남김없이 떠나고 싶다지나간 시절들 모두 가슴에 안고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아무도 모르게 떠나간다 아주 멀리.... 미련도 아픔으로 달래던 시절도 함께 짐으로 지고 떠나고 싶다행복의 시간은 마음에 고독을 씻어주고 마음은 새로운 세상으로 향한 부푼 가슴으로 길을 떠나 간다지금까지 살아온 기억도 어디로 가나 맡겨진 것 아닌 마음속 고통이라 생각이 든다나는 그 길을 함께 담아가는 슬픈 사람의 모습으로 만든다 흘러가는 굶같이 내 인생길로 달리던 그 시절에항상 감사하다는 나 자신을 추억이라는 문안으로 거두어 두고 살아온 날들 행복 하나로 가고 오던 길 모두가 행운이 따르던 나만의 운명적 길을 걸었다는 자부심으로  기억을..

사랑 문[ 자작 시]

제목/사랑 문[ 자작 시]글/ 홍 당 나! 어쩌라고 그리움 담아 놓은 가슴그대 있는 곳 눈길 뗄 수 없어처음 느껴보는 사랑 향기마음엔 보고픔 쌓인채가득 채워진 시간들 미처 몰랐네 정말 잊어야 하는 감정 가득 쌓여진 사랑 느낌가도 가도 잊히지 않는 설렘저버릴 수 없네 처음 그대 향한 절박한 사랑 느낌뜬구름 스치고 달아난 순간처럼 멈추지 못한 채 느낄 수가 없었네 사랑 문 닫히는 그날까지....

홍사랑의 ·詩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