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행복한 둥지로[ 자작 시]글/ 홍당 운명이라는 길이 한없이 흘러가는 세월 따라마음 접어둔 채 달린다 하루를 살아가는 시간은 운명이라는 마음을 행복한시간 속으로 파고 들게 하는 행복한 둥지가 되어간다 마른 잎에도 이슬 맞은 잎에도지속적으로 품어 놓은 행복한 순간들이제 서서히 접어두고 먼 길 떠나는 나그네같이힘겨움도 버린 채 저 멀리 보이는 인생 길 달려간다 순탄한 길로의지하고 싶은 누군 가를 위한 길로당당한 모습으로 달린다 生의 기나긴 날들을 마지막 가는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