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136

행복한 둥지로[ 자작 시]

제목/ 행복한 둥지로[ 자작 시]글/ 홍당 운명이라는 길이 한없이 흘러가는 세월 따라마음 접어둔 채 달린다 하루를 살아가는 시간은 운명이라는 마음을 행복한시간 속으로 파고 들게 하는 행복한 둥지가 되어간다 마른 잎에도 이슬 맞은 잎에도지속적으로 품어 놓은 행복한 순간들이제 서서히 접어두고 먼 길 떠나는 나그네같이힘겨움도 버린 채 저 멀리 보이는 인생 길 달려간다 순탄한 길로의지하고 싶은 누군 가를 위한 길로당당한 모습으로 달린다 生의 기나긴 날들을 마지막 가는 끝으로...

홍사랑의 ·詩 2024.07.02

생각난다[ 삶의 이야기]

제목/ 생각난다[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지금은 누군가낯선 이가 고향 집이라는 말을 할 수 없게 들어와 情 들이고 살고 있다 실 바람 불고 숲 길 들어가 노라면 텃새들 노랫소리 정답 게 들려오고 정든 고향 집 부모님 생각 간절하다 개울가 물고기 떼 꼬리 흔들며 물속을 헤집고 살아간다 情들이고 사랑 담은 고향 집지금은 나그네 되어 추억을 생각하며 울음으로 그칠 줄 모른 체 잠이 든다 어릴 적 삶이 꿈 속에서 나 느낄 수 있고지금까지 철 없이 자라던 그 곳한마디 나눌 수 없는 그 시절에 함께 성장한 친구들 보고 싶다 또. 보고 싶다.한마디 하고 싶은 말 그립고 보고 싶다.라고

달려온 길[ 자작 시]

제목/ 달려온 길[  자작 시]글/ 홍 당 외톨이라는 이름고독이 따라오는 느낌항상 지름길은 모른 체외로움이라는 길 기쁨을 잃으면 슬픔이 다가오고슬픔이 물러가면 안정된 자리 곤 했던 잠을 청하게 만든다 그만큼 기적이라는 일상살아온  틈새를 지겹도록 달려온 길이다 피해 입어도아무런 대책 없이 순응하고운명이려니 하고 지치고 붙들고 애원하고 죽어도 좋아 받아드리고통곡 해버리던 시절이 그립게 만든다 작품 속 주인공처럼수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는죽음 뒤 보호 받을 수 있는 운명이 되었으면...

홍사랑의 ·詩 2024.07.02

남은 生 [ 자작 詩]

제목/ 남은 生 [ 자작 詩]글/ 홍 당 참고 또 참아낸 삶의 두려움 속을   꿈이다 생각을 하며 버티고 살아왔다이제는 서서히  건널 생각이 간절하다 맛있는 음식들로 입질 만으로 삶을 즐겁다 하고 살고 있는 모습이 서럽다 하루를 지내는 일보다 더 급한 일은 입에 들어가는 물질들로 연명한다는 일이 보다 익숙지 않는 처절한 내 모습에 화가 치민다용기를 내면 언제고 떠나는데그릇된 양심을 버리지 못하고  생명을 연장하는 일에 빈곤한 마음의 허황됨을 지우개로 지웠으면 바람이다 주춤거리는 모양새는 무슨 의미를 갖고 살아야 하는 가를 용기조차 낼 수 없는 바보 같은 사람의 모습이다

홍사랑의 ·詩 2024.07.02

투정[자작 시]

제목/ 투정[자작 시]글/ 홍 당 비 소리 들리네소낙 비 소리 가슴을 후비는 소리 같네 간밤 새우 잠 자다한없이 울어버린 시간안타깝도록 슬픈 이별이라는 이유를깨달았네 이해할 수 없다는 걸 보다 잘 알기에더욱 더 뼈 아프게 저려오네 "사랑은 아픔 인 거야."""사랑은 기억에서 잊혀지는 거야."" 알뜰하게 담아 놓은 보물 같은 사랑"이제 나이 들어가는 여인의 품어둔 진실 인 거야"" "투정으로 사랑은 더욱 더 익어 가는 거야.""

홍사랑의 ·詩 2024.07.02

마음 먹기 마련[ 자작 시]

제목/ 마음 먹기 마련[ 자작 시]글/ 홍 당 작아도 큰 것으로큰 것은 소용없을 땐아무런 이득이 없다는 걸마음 아프게 하는 절규를깨끗하게 닦아 놓은 삶의 터로 묻어두고 싶다 이유를 묻는 뜻욕심을 낳는 일상 속조금은 더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희망이 나를 유혹한다 기회는 사라지고다가오는 힘든 노동력 같은 삶의 길을 달리고 또 다린다 아무도 없는 외로운 시간 대화의 길이 보이지 않고 다만 예약 없이 찾아 드는 아픔의 짙은 상처를 남긴다 마음먹기 마련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홍사랑의 ·詩 2024.07.02

사주를 타고 난 걸까?[삶의 이야기]

제목/ 사주를 타고 난 걸까?[삶의 이야기]글/ 홍 당 팔 십 평생을  둘이서 알콩달콩 살아온 길 위운명의 사주를 타고 났을까 ? 두 개의 짐을 지고 살던 짐은 털어버리고나이 들어 하나의 짐 만을 싣고 떠나는 시간이 매우 행복을 안겨준다 사람들은 누구 하나 거짓 없이 말하는 뜻으로나이 들어 환갑을 지나고 나면 여자는 혼자 됨이 시원하다 하고 남자는 아내가 곁을 지켜주는 일상이 흠 없이 슬프지도 않다는 것이다 친구들에게는 더없이 죽자 살자 하며 나이 들어가며 지긋지긋하다고 해도 남편하고 그럭저럭 사는 일이 행복이라고 말을 하니  모르는 소리라고 웬수 같은 웬수 라고 울먹인다 화가 치밀어 고생 길 간다는 것이다혼자 사는 여자 치고 행복한 여자라고 입버릇처럼 뇌까린 다 나에게는 운명의 다리를 건너는 시기가 환..

현실이 두려워[ 삶의 이야기]

제목/ 현실이 두려워[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세월이 흘러간다나를 뒤로 두고 재빠른 발길로 달려간다마음은 덩달아 따라 나서 듯하지만 나이든 늙은 여자가 무슨 힘 있을까? 가만히 두 눈으로 뜬 채 세상을 원망한다슬픈 일로 다가온 팔자 소관이라 생각한다잠시 후 남은 시간을 소비하는 긴 긴 날들어쪄라고? 누군가 도움 청하고 싶은 마음이감아보는 두 눈에 눈물로 얼룩진다사람이 살아가는 동안힘들고 지치는 일상을 무엇 하나 바라는 일 없이 받아드리는 순응할 수 있다는 현실만이 두려움을 거두어 드린다 쉬어가는 길 가득 채워진 짐을 벗어 던지고 싶은 두려운 마음으로.. 아직은  다가오는 현실이 두렵기만 한 어리석음일까?

모두를 잡아 두고 싶다 [ 자작 시]

제목/ 모두를 잡아 두고 싶다 [ 자작 시]글/ 홍 당 조용히 떠오르는 햇살 바라보며 아침을 신선한 공기와 더불어 맑은 일상에 충실 하고 싶다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모든 시간에 매달려보는 아름다운 인생 길오늘도 최고의 노력으로 잡아 두지 못한 행복을 담고 싶다 행복한 보따리 싸 들고길이 아니라면 만들고 이미 만들어진 길이라 할 지라 해도 주춤 하지 말고 두려움 마다하고최선의 목적인 종착역으로아름답게 그리고 보다 낳은 미래를 향해달리고 또 달리고 싶다. 그런 마음 다짐으로 모두를 나의 삶의 주인으로 잡아 두고 싶다.

홍사랑의 ·詩 2024.07.02

빛을 발하는 곳[ 자작 시]

제목/ 빛을 발하는 곳[ 자작 시]글/ 홍 당 초록빛 따라 발길 옮겨지는 여름 향기에 취해오가는 사람들 모습이 행복한 길로 달리듯살아가는 동안 이유를 묻지 않은 채 나 홀로 가야 한다는 그 길로 느슨한 걸음 거리로 달린다 보라 빛 향기에 취해보기도 하고연 분홍 색깔은 햇살에 비추는 화려함으로 눈부시게 한다 산 넘고 들길 달려 다 달은 곳으로 시선이 모아지는 곳사람 사는 아름답고 자연스러움이 한숨 돌리는 순간 화려한 삶의 근원 지라는 느낌이 든다 빛을 발하는 그곳은 영원한 자연스러움으로 만들어진 나만의 행복을 담아 놓은 추억이기도 하다.

홍사랑의 ·詩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