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4

꽃 편지 이별 편지[자작 시]

제목/ 꽃 편지 이별 편지[자작 시]글/ 홍 당 새 봄날이 오네꽃 편지 쓰고 그대 기다리네싹트고 사랑 꽃 피어오르는 그대 사랑하리가까이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는 그대타인 아닌 오로지 나만의 사랑이 되어주오 갈색의 계절 이별 편지 눈물 담아 쓰네어제 같은 사랑 이야기오늘의 이별 길 옮기며쓸쓸한 마음 길 돼 돌아서는작아진 나의 모습 서글픔으로 이별 편지 쓰네 꽃 편지 담은 시절미소 짓던 그 순간이별된 아픔으로 다시금 생각하며 울먹이네 꽃 편지 이별 편지 모두를잊혀 가는 첫사랑의 이유로....

홍사랑의 ·詩 2024.07.07

나의 삶의 길[ 주 저리]

제목/ 나의 삶의 길[ 주 저리]글/ 홍 당 아침을 맞는 얼굴에 근심 가득 찬 모습이 나를 울린다차마 떨어지지 않는 목구멍으로 넘겨야 하는 한 모금의 물이씻겨 내려가듯 나에게 다가온 삶의 길도 아름답게 쌓아 놓은 정성을잊힘 없이 아름답게 승화 시키고 싶은 마음의 짐을 다짐하는 진실 된길이라고 풍년을 이룬 농부의 마음같이 넉넉하게 자리 잡았으면 바람이다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인간의 참된 모습은 그 순간마다 상처를 입는다면 처절하게 찢어진 종이 한 장 같이 어지럽게 널 부러진 모습으로 자리 잡는다 인간이 가야 할 운명 선을 넘는 길에 행복하다고 소리치는 존재가 늘..불안하고자신감 잃어가는 마음의 짐을 지고 떠나고 싶은 길이 아니란 걸 느낀다나는 행복하게 살아왔다나는 앞으로 남은 시간도 모든 이들에게 행복하게..

잠을 잊은 시간[ 자작詩]

제목/ 잠을 잊은 시간[ 자작詩]글/ 홍 당 이 밤! 고요속에 지루함이 지속되는 밤저리도록 아픔은 가슴을 짓 누르고 답답한 채 자정 넘어가는 길 꿈도 잊은 채 암 흙 속으로 빠져드는 진 저리 치는 밤생각으로 머물다 끝내는 드라이브로 유혹 당한다 차 몰고 달리니 새벽 기운에 마음은 위안이 된다허공은 별빛이 자리하고 어둠을 헤집고 환하게 미소 짓던 휘 엉청 달 빛은 숨바꼭질로 숨어드는 밤을 흐르고 새벽 길 떠오르려 준비하는 햇살내 모습은 방황하는 길로 달리고 싶다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으며지금 이 자리를 차지하니?서글픔이 밤을 하얗게 지 새도록나를 통곡하는 여인으로 추하게 만든다 저리고 아프고 상처를 남기는 진한 가슴앓이를....

홍사랑의 ·詩 2024.07.07

꽃 구름 [자작 시]

제목/ 꽃구름 [자작 시]글/ 홍 당 꽃구름 하늘 길 달리네뭉게구름 달리네봄날 아름다운 송이송이 맺힘이 설렘이네 논두렁 길 좁은 길 파르르 떠는 이파리 하나바람이 불어와 달래려 해도이파리 하나 숨죽이네 발걸음 바쁘게 달리는 봄날 손님어제도 오늘도 황홀한 나들이 눈길 주네 하루하루 세월 길 달리는  삶의 길오늘도 변함없 이 달리네

홍사랑의 ·詩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