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달려온 길[ 자작 시]
글/ 홍 당
외톨이라는 이름
고독이 따라오는 느낌
항상 지름길은 모른 체
외로움이라는 길
기쁨을 잃으면 슬픔이 다가오고
슬픔이 물러가면 안정된 자리
곤 했던 잠을 청하게 만든다
그만큼 기적이라는 일상
살아온 틈새를
지겹도록 달려온 길이다
피해 입어도
아무런 대책 없이 순응하고
운명이려니 하고
지치고 붙들고 애원하고
죽어도 좋아 받아드리고
통곡 해버리던 시절이 그립게 만든다
작품 속 주인공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는
죽음 뒤 보호 받을 수 있는 운명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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