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달려온 길[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7. 2. 13:48

제목/ 달려온 길[  자작 시]

글/ 홍 당

 

외톨이라는 이름

고독이 따라오는 느낌

항상 지름길은 모른 체

외로움이라는 길

 

기쁨을 잃으면 슬픔이 다가오고

슬픔이 물러가면 안정된 자리 

곤 했던 잠을 청하게 만든다

 

그만큼 기적이라는 일상

살아온  틈새를 

지겹도록 달려온 길이다

 

피해 입어도

아무런 대책 없이 순응하고

운명이려니 하고 

지치고 붙들고 애원하고 

죽어도 좋아 받아드리고

통곡 해버리던 시절이 그립게 만든다

 

작품 속 주인공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는

죽음 뒤 보호 받을 수 있는 운명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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