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원조[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사람이 탄생하는 날부터 샘김새는부모가 만들어 놓은 자연적인 [작품인 ]모습이다원조라고 할까? 편하게 만들어 놓은 모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삶의 자리를 차지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간다 얼굴 생김새는 잘날지도 못하고도토리처럼 작은 모습에 두 팔과 다리는 짧은 길이로어디를 가도라도 맨 앞에 선다는 꼬마라는 이름을 얻고 살지만 동등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미장원에 발길을 디뎌 놓은 작은 꼬마인[ 성형외과]이마 주름은 펴고 두 눈은 쌍거풀로 낯선 주름을 펴고양 볼엔 바람 넣은 평 퍼짐 한 마당으로 만들고납작 코를 높이는 수술로 남산 오름을 착각하게 만들어 놓았다 두꺼비 같은 입술을 얇은 부침개처럼만드는 시술로 살짝 금이 가도록 작은 입술이 유혹 당하기 안성 맞춤이다 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