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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어르신들[삶의 이야기]

제목/ 우리 집 어르신들[삶의 이야기]글/ 홍 당 살면서 집안 어르신들의 말씀을 교훈으로 듣고 성장을 한다우리 집에는 고모부가 사셨다어느 날 고모부께서 주머니에서 [눈깔 사탕이라고 함]꺼내시어 아이에게 먹이려 하신다그것도 손수건에 쌓아 망치로 두들긴다이유를 물어 보니 고모부께서는 아이가 이걸 그냥 주면 삼키다 걸리면 죽지? 사탕을 사 들인 날이 몇 달이 흘렀는데 지금까지???현이 먹이려고 아껴 두었다.하신다어버이 사랑이라고 눈물이 흘렀다그 이틑 날 [눈깔 사탕 커다란 봉지를] 사 들였다아마도 한 일 년을 현이 군것질로 이상 무? 그리고 삼복 더위 날한의원에서 퇴원을 하니 고모부께서 부채질을 현 한테 하고 계신다더운 날 그만두시라 했더니 고모부 님 하시는 말씀선풍기는 감기 걸릴까 봐? 하시며 자정이 넘어 ..

어떠한 일로 겁 안나[ 삶의 소리]

제목/ 어떠한 일로 겁 안나[ 삶의 소리]글/ 홍 당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엔 무수한 사연도 있으며 그 안으로부터  친구나 참한 벗이라도 나에 살아가는 모습에 동참해주고 이해하고 동정하는 일이 허다하다홍 당이 겪어야 했던 일상엔 이러한 일로 상처를 입은 지 수없이 당하고 만 살았다 미련하게... 그러니까?이곳 온 지도 어 언 십 여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처음엔 누구한사람낯선이들로 막막하고 답답한 일상에 젖었다친구나 벗을 찾아가는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시간 속에서당당하게 대하는 모습으로 나를 그들에게 벗이라는 뜻을 알리고 다가가기로 했다수영을 하니 이야기하는 시간은 넉넉하다 .하고먼저 다가가는 이야기꽃으로 인형처럼 다가갔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면 식사비는 먼저 내야하고차를 시켜도 발길은 여전히 계산대로 갔다하지..

사랑은 이렇게[자작 시]

제목/ 사랑은 이렇게[자작 시]글/ 홍 당 사랑이 고독을 씻어 주듯 순간 순간 가림 없이 다가온다 단 한번의 고백으로 마음을 훔치려 든다 가슴은 달 음질 치고 두 손길로 받아드리고  눈길조차 소리 없이 따라가듯 벅차게 다가선다 한껏 부풀어오는마음의 동요를 감출 수 없이 설렘으로 만들어버린다 내 이름은 사랑이내 별명도 사랑이영원하고 변함없는 사랑 길떠나고 그 사랑 길 종착역에 다 달 음으로 결실을 맺어간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이름 짓고 사랑이라는 마음의 문 만들어 그립다. 할 때 보고 싶다 할 때망 서림 없는 다가 감으로 짙은 사랑에 빠져든다 사랑은 그렇게 또 그렇게 내 가슴 안으로 여물어간다.

홍사랑의 ·詩 2024.07.05

아름답게 사는 하루[자작 시]

제목/아름답게 사는 하루[자작 시]글/ 홍 당 아물지 않는 상처로 아름답던 추억에 몸살을 앓고 살아온 시간들짧아지는 행복했던 사연 들  모아 놓은 기억들나이 들어가며 초라해져 가는 삶이 닿을 듯 말듯 좁은 길목만이 보이지 않지만 소중하니 소스라 치게 나에게 잡아두라고 외친다  나의 삶은 차별 없이 가려진 그늘 막으로 위안 삼아본다 아름답게 살아온 날들을 축배로 들며....

홍사랑의 ·詩 2024.07.04

보이지 않는 삶의 줄기[ 삶의 이야기]

제목/보이지 않는 삶의 줄기[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아직은 정지 되지 않은 삶의 이유전쟁으로 폭격 맞은 인생 같은마음 둘 곳 없는 삶의 조건 없이 감정하나 싣고 떠나는 나그네 황소같이 살던 강한 힘은 빠지고푸른 잔디 깔아 전원 주택 짓고 살아가는 황홀한 꿈속으로 들어갔던 모습 추억 속으로 파묻고 말았네 저 멀리 다가오는 운명의 순간어쩌면 되돌리기에도 피로하고 지친 듯아련한 상상에 둥지 틀어 파고 들어간다 보이지 않는  삶의 줄기처럼저마다 타고난 모습으로채워진 운명을 안고 떠남에그립도록 아파하는 고통으로 남은 기억을담을 그릇 하나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

운명의 시간[자작 시]

제목/ 운명의 시간[자작 시]글/ 홍 당 나에게 남은 시간 기다리는 그 순간 점점 내 곁으로 다가옴을 느낀다 죽음의 시간은 가까이 다가온다아주 다정한 벗처럼...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벌써 라니? 그 길 나에게 남은 시간 정해진 길은 아닌데 영원한 여행길 내가 갈 길이란 걸?모른 척 외면했을 뿐이다 살아오면서 잠시 잠시하고 주춤하던 일상 속기대고 싶은 기둥도 몰라하고타인과의 대화를 소원하며 쓸어지면 일어나고 다시 힘내던삶이 무너질 줄 미쳐 몰랐었네 울고불고 하던 순간들 힘없이 무너진 나를 위협했던 존재 같다아직 남은 세상 길 저 멀리 보이는 그 길나를 받아드릴까?수수께끼 같은 궁금증이 잠을 설치게 만든다  죽음의 시간은 가까이 다가온다아주 다정한 벗처럼....

홍사랑의 ·詩 2024.07.04

모습[자작 시]

제목/ 모습[자작 시]글/ 홍 당 바로 그 순간이 지금까지 오늘이라는 문을 닫음까지스치고 지나간 마지막이라는 길조심조심 한걸음 디뎌보는 사람이 가야 하는 길 시원한 바람결에 곁을 스치고나뭇가지 대롱 대롱 매달린 결실들세월은 흐르고 시간에 쫓기듯 발길을 옮겨 놓는 터질 듯삶의 보따리를 내 던지고 싶다 토라진 마음은 돌이 되고바람 앞 사그라지는 피어나다 고개 숙인 청춘은나이 들어가는 초라한 인간의 모습으로 거듭난다 참고 인내하고 버팀 몫을 기둥 삼던 삶의 자리둥지는 허물어지고 화려했던 날들지금은 숨어 지내는 용기 잃어가는초라한 사람 모습 같다 어지럽힌 일상들진저리 치고 싶은 하루하루에가득 채워둔 살아온 보금자리 아직은 휩쓸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은 미련이 앞선다.

홍사랑의 ·詩 2024.07.03

엄마의 목소리[ 삶의 이야기]

제목/ 엄마의 목소리[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엄마!사랑하는 엄마! 둘째 딸입니다오늘 하루도 엄마 계신 곳을 향한 마음의 길을 달려요누군가 꿈에서 나타나 엄마께서 불편하시다고 말을 전했어요딸은 마음이 서럽도록 울음을 토해냈어요 그리고  엄마 계신 그곳으로 향해 빠른 발길로 달려요평생 팔 남매에게 지성으로 사랑으로 베풀어주신 엄마의 은혜 담긴 모성을 잊힘 없이 항상 가슴으로 담아두고 엄마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엄마 모습을 그려봅니다 가슴이 미어지고 발길은 항상 엄마 계신 곳으로 달려가고 손길은 엄마께서 평생 좋아하시던 모찌와 만두 그리고 김 초밥을 준비해 엄마께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짙은 사랑이 담겨진 둘째 딸이 준비를 해요 엄마!여름이에요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시는 엄마의 모습그곳은 더우신가요?이 딸에게 ..

꿈의 세상[ 자작 시]

제목/꿈의 세상[ 자작 시]글/ 홍 당  갈색 낙엽이 쌓인다슬퍼하는 내 마음에 쌓이고 또 쌓인다산처럼.... 바람이 분다세찬 바람이 모질게 불어온다옷깃을 여 밀어 보지만  소용없다는 생각이 든다 파도가 친다무섭도록 악마의  손을 뻗고 나에게로 다가온다 이처럼....두려움과 절망 속에 갈망하던 나에게햇살이 다가온다아주 뜨거운 볕을 안고 찾아 든다 희망과 바람으로 기도를하고착하고 미련 없이 삶의 기로에 서성이는한 사람으로써성공하는 그날이 소원 품고 남은 시간 버리지 않은 채행복이라는 벅찬 길로 달린다 멋진 꿈의 세상 속으로 달린다.....

홍사랑의 ·詩 2024.07.03

그날 위한 이야기] 자작 시]

제목/ 그날 위한 이야기] 자작 시]글/ 홍당 생각난다그날 그 순간들누구 한 사람이  보내준 사랑 이야기 가슴은 설렘으로 가득 채워진 그리움 따라짙어가는 보고픔으로 뭉쳐진 길 따라 간다 어떻게  만나는 사랑인가?앞으로 기나 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랑이 지금은 나 혼자 외로움이 젖어사랑 이야기 취해 행복을 느낀다 기다림에 만족하는 사랑장마철 폭우처럼 다가와햇살 기대어 움츠렸던 시간마음속 행복 비 담긴 사랑 이야기그날 위한 사랑 이야기 담아두네.

홍사랑의 ·詩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