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136

삶의 자리[ 삶의 이야기]

제목/ 삶의 자리[ 삶의 이야기]글/ 홍 당 터널 안  색깔 없는 검은  꽃이 핀다불빛이 비춘다 등대처럼 넓은 방안보이지 않는 환한 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눈 여겨주는 불빛은  두려움이 채워진 채세상이 보이지 않는 나에게 눈 먼 장인처럼 그냥 생각 없는 시선으로  바라 만 본다 필요할 때 배달해주는 물건같이 삶을 섭취하고 싶도록 항상 주어진 만큼원하는 대로 배달이 필요하다바람 없는 구름 따라가는 무풍처럼 닮고 싶다 그렇게 살다 파도 치듯 폭풍 몰아치면"이 대로가 좋아.""평범한 것보다 더 좋고 행복한 일은 나에게 마지막인 삶의 자리라고?

울부짖음[ 자작 시]

제목/ 울부짖음[ 자작 시]글/ 홍 당 큰소리로 울부짖어 본다운이 나쁜 운명의 이야기들이장마철 비오 듯 쏟아진다 지붕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듯불운이 다가오고나쁜 감정들을 이겨내는 희망은빛을 발하는 기회를 잡아보고 싶다 불운이 겹겹이 쌓이고행복은 달아나는 날개 단 듯뒤로 하는 삶의 희희비비극으로 난무한 채하루 이틀 연이어 다가오는 단짝 같은 일들이 나를 슬프게 만든다 불운과 행운이라는 갈래 길에서한 길을 선택하여 가 노라면 또 다른 길에 적응하지 못한 채 쓸어져 가는 한 인간의 젊고 패기 있는 청춘 시절을길이 길이 남을 맞춤 표로 낙인 찍어둔다 울부짖음으로 다짐을 해두는 삶의 길을 간다.

홍사랑의 ·詩 2024.07.02

​제목/ 믿음으로 살자[자작 시]글/ 홍 당캄캄한 여름 밤저 멀리 보이는 오두막집창 너머로 보이는 등불처럼 살자구름 낀 하늘 바라보면해맑은 햇살 등지고 살자정성들인 삶을 살아온 충실함을 만들고그 일들에 대한 믿음으로 거두어들이자불안은 쾌속에 시간을 만든다진솔하게 살아온 한 사람의 삶이무너지지 않게 노력의 성을 쌓는 결과를 갖도록 하자.

홍사랑의 ·詩 2024.07.02

오늘만 같아라[ 삶의 이야기]

제목/ 오늘만 같아라[ 삶의 이야기]글/ 홍 당 꿈은 사라지고 현실에 눈을 뜨니오늘 하루가 행복으로 가득 채워졌답니다무엇이 그렇게 행복 하냐 구요? 홍 당이요?딸 아이하고 화해를 했거든요 괜스레 심술을 부리고 한동안 폰도 안 받고 나니 겁부터 나고 자존심 내 세우다 손해를 .....폰도 받지 않았던 일들로 지금은 웃어버려요 자식이 딸 하나 아들 하나 있어도 세상 부럽지 않게 엄마를 끔찍하게 위하는 자식들입니다오늘은 아들이 병원 데리고 가서 피부 검사를 하고그동안  모르고 치료를 받던 홍 당이번에  병명을 알고 깜짝 놀랬어요 그리고 [수면 중재 검사]를 받아야 한 대요서울 큰 병원 가니 예상보다 겁날 정도로 증상을 맞추어 정신이 아찔 했구요? 앞으로 치료 잘 받고 나면 건강 찾을 수 있다니 기분이 굿입니다..

그렇게 마음먹으면[ 자작 시]

제목/ 그렇게 마음먹으면[ 자작 시]글/ 홍 당 하마터면 마음은 그랬는데자꾸 자꾸 후회하게 되었는데지금은 홀가분한 일상이좀처럼 닫아 두지 못한 門같은눈길이 간다 하소연 같은 헛된 소리심심풀이 하는 한마디 농담아무리 소리쳐보아도 여물어 가지 않는 하루가,,, 지친 듯 지치지 않고 마음 두지 않아도서글픔은 가라 않지 않네 근심도 걱정도 없다는 느낌이 들어마음대로 수다 떨어 보고 싶은 작은 소원 이제는 막막한 채 징검다리 건너듯먼 창공 향해 울먹이다 통곡으로 변한다 그렇게 마음먹으면서삶의 직진하고 싶은 마음 달래기를애써 당찬 마음으로 돌진해본다

홍사랑의 ·詩 2024.07.02

운명[ 자작 시]

제목/ 운명[ 자작 시]글/ 홍 당 왜!이렇게 아픈 건지?그렇게도 쓸쓸한 건지?사는 게 뭐라고 나를 울리는 건지? 연기 속으로 사라지고 싶어바람 불면 날아가고 싶어돌아보지 말고 후회하지도 말아 지금의 모습으로 영원한 시간으로 수없이 흘러간 세월 지켜보는 미운 마음으로 ... 있는 그대로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내가 할 수 없다는 것과 비교해보면슬픔과 외로움이 교차되는 기쁨과 서글픔으로 엉키는 마음의 상처가 되기도 해 운명의 멍에를 걺 어진 하루하루를....

홍사랑의 ·詩 2024.07.02

마음의 길[ 삶의 이야기]

제목/ 마음의 길[ 삶의 이야기]글/ 홍 당 꼭! 해야 할 일로  오늘도 아침 시간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잠시라는두 손과 발로 움직여보는 부지런한 개미처럼 고통의 시간이지만 잡아본다아픔과 절실함이 교차하는 순간을 마주 바라보듯 눈길로 애써 힘을 준다 전설적인 나만의 시간들로 수많은 그때의 기억조차 할 수 없다는 나이든 사람주변엔 사람들이 작은 손길로 다가오지만 나의 숨 쉬는 목을 기다랗게 느려 트리고 바라보아도 대화를 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든다 내 운명의 선을 만들어주는 신에게작은 소원하나 기도로 맞춤을 하고어떠한 고통이 따르는 삶의 길을 떳떳하게 살아온 만큼 남은 시간도 충실하게 살 것을 다짐한다 바로 보는 눈길도움 없이 걸어가는 발 길처세를 잘하는 마음의 길그리고 남의 삶을 존중해주는 용기모든 일상을 ..

아름다운 새야![자작 시]

제목/ 아름다운 새야![자작 시]글/ 홍 당 새야!새야!아름다운 새야!너의 이름 부르는 순간나도 너의 모습같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날개 달고 나는 듯 행복한 순간 이어라 새야!새야!파랑새야!푸른 하늘 날고맑은 시냇물 마시고우거진 숲 길 들어서면 세상 부러울 것 없이지저귀고 날개 짓 펼치고시간 흐르는 느낌도 뒤로 하고 먹이 사냥에 힘쓰는너를 부르면 작은 행복이 주 르르주 르르 흘러넘치듯 너에게 다가 서고 싶다. 아름다운 새야 !죽어도 다시 태어나기를 아름다운 새 모습으로탄생 하거라.

홍사랑의 ·詩 2024.07.02

이유[자작 글]

제목/ 이유[자작 글]글/ 홍 당 내가 불안한 이유는? 자신감을 잃을 때다 내가 부족한 이유는?노력을 하지 않았을 때 남이 나를 인식 못 할 때믿음과 신뢰가 깨 졌을 때 내가 대화 상대가 없을 때표현이 부족하여 나 자신이 부적함을느끼지 못할 때 당당한 모습으로 타인 앞에 나서지 못할 때행동으로 미쳐 받혀 주지 못할 때이다 모든 일상에서 강한 자존심이 상할 땐정답은 오리무중으로 사라진다 남은 것은  도돌이 표로 반성하는 기회를....

홍사랑의 ·詩 2024.07.02

넓고 높은 세상[자작 시]

제목/ 넓고 높은 세상[자작 시]글/ 홍 당 세상은 넓고 하늘은 높은데말로 할 수 없는 그리움의 시간오늘이라는 지루함에도 감동하는 마음 담아 소화 시키는 사연 안고 담아둔 상자 속을 들여다 본다 가짜 인생도 살아보았고현실에 적응하는 참으라는 인내로도 수많은 시간을 버티고 난 후 자리 잡은 터에 앉을 자리하나 마련해둔다 살아 숨 쉰다는 절규를 맛보는 현실아마도 나를 칭찬해주는 일상의 전부를 비극으로 만들어지는 일상이 싫어 가면을 써보기도 하지만 삶은 나를 용납할 수 없다고 명령을 내린다 십 팔 번인 노래로 두려움을 잊어 버리고 안보이면 좋다고 가면을 써 보는 안간힘을 펼쳐버리고 잊혀져 가는 세월 길로오늘도 달리고 싶다 참아내려는 지나간 일들을 상상하기조차힘겨움이라는 나의 모습을 잊기로 하며어떠한 사연으로 ..

홍사랑의 ·詩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