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리[ 자작 시 ]글/ 홍 당 어디 선 가 들리는 소리아침부터 나를 깨운다 어제도 그제도 하루 온 종일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는데 새롭게 드리는 저 소리애들이 궁금해서 전하는 소리일까? 아니야 달포가 넘어도 소식 없는 애들인데 무소식이 잘 있느냐고?물어 보지 않아도 소리는 들리나 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메아리치는 소리일까?구름 아래 작은 솜사탕 같은 뭉쳐버린 ~~~~구!구! 절!절한 나의 목소리일까? 아니야?간밤 잠 못 이름 끝에 헛소리가 들리는 거야?이렇게 저렇게 스스로 달래보는 내 가슴은 타 들어간다 기다리는 마음 하늘 위로 치달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