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오늘만 같아라[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4. 7. 2. 13:55

제목/ 오늘만 같아라[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꿈은 사라지고 현실에 눈을 뜨니

오늘 하루가 행복으로 가득 채워졌답니다

무엇이 그렇게 행복 하냐 구요?

 

홍 당이요?

딸 아이하고 화해를 했거든요 괜스레 심술을 부리고 

한동안 폰도 안 받고 나니 겁부터 나고 자존심 내 세우다 

손해를 .....폰도 받지 않았던 일들로 지금은 웃어버려요

 

자식이 딸 하나 아들 하나 있어도 

세상 부럽지 않게 엄마를 끔찍하게 위하는 자식들입니다

오늘은 아들이 병원 데리고 가서 피부 검사를 하고

그동안  모르고 치료를 받던 홍 당

이번에  병명을 알고 깜짝 놀랬어요

 

그리고 [수면 중재 검사]를 받아야 한 대요

서울 큰 병원 가니 예상보다 겁날 정도로 

증상을 맞추어 정신이 아찔 했구요?

 

앞으로 치료 잘 받고 나면 건강 찾을 수 있다니 

기분이 굿입니다

 

하하 하하 하하~~~

오늘은 딸 아이가 평소 잘 먹던 피자 한판과 

용돈을 두둑하게 보냈으며 

아들은 병원 모시고 가서 시원한 병명으로 기분이 굿!

 

그리고 평소 잘 먹어 대던 

베이글과 파스타를 듬뿍 사주었어요

이것이 행복일까요?

 

엄마의 흰머리를 보고 저번에도 용돈 드린 후 

머리 손질하라고 했는데요

늙어가는 나이에 선 볼 것도 아니고 

연애 할 것도 아닌데 돈 들이는 게 아까워서요

특히 쓸 곳 없어서 저축을 했어요

요즘엔

통장이 불어나는 일로 기분은 나이스 랍니다

이것 모았다 

손녀들에게 할머니의 멋지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