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가 가는 길[ 삶의 이야기]글/ 홍 당 해 뜨면 내가 오늘 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성이다 달리는 모습으로 바뀌듯마냥 행복 싣고 앞으로 전진하는 모습으로 발길을 옮긴다 그물 안으로 가득 채워진 이유 모르는 답답한 생활로 마무리 지어야 하는 일상을 모두 거침없이 치어버리는 쓰레기 같은 삶의 찌꺼기들로 전쟁 치름 같은 쓰디쓴 맛으로 하루를 열어가는 첫걸음 디뎌보는 일상으로 시작하는 작은 사람의 모습으로 큰 희망 품어보는 하루를 열어간다 든든한 나의 모습을 거북스럽다는 한계를 느끼듯 마치 두려움으로 가득 채워진 암흙 같은 생활을 이어나간다는 짐을 업고 떠나는 철부지 인간의 모습을 상상하면 흘러간 세월에게무한정 도전하는 힘찬 감정이 생긴다 새 옷을 입으면 새 마음으로 시작을 하고 싶은데새 옷을 걸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