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내가 가는 길[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4. 8. 5. 07:55

제목/내가 가는 길[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해 뜨면 내가 오늘 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성이다 

달리는 모습으로 바뀌듯

마냥 행복 싣고  앞으로 전진하는 모습으로 발길을 옮긴다

 

그물 안으로 가득 채워진 이유 모르는 답답한 생활로 

마무리 지어야 하는 일상을 모두 거침없이 치어버리는 쓰레기 같은 

삶의 찌꺼기들로 전쟁 치름 같은 쓰디쓴 맛으로 

하루를 열어가는 첫걸음 디뎌보는 일상으로 시작하는 

작은 사람의 모습으로 큰 희망 품어보는 하루를 열어간다

 

든든한 나의 모습을 거북스럽다는 한계를 느끼듯 

마치 두려움으로 가득 채워진  암흙 같은 생활을 이어나간다는 

짐을 업고 떠나는 철부지 인간의 모습을 상상하면 흘러간 세월에게

무한정 도전하는 힘찬 감정이 생긴다

 

새 옷을 입으면 새 마음으로 시작을 하고 싶은데

새 옷을 걸치더라도 새 마음 길을 선택하는 고민이 

나를 힘겹게 무리하는 힘으로 가두고 싶은 자리로 몰아가려 한다

 

수없이 가고 싶은 길로 달리고 또 안착하다 달리는 삶의 자리

안이한 생각 하나로 지금까지 몰고 온 사람의 모습을 수없이 착각하던

미련을 버릴 수 없는 바보 같은 모습을 짐으로 버겁도록 지고 살아간다

 

밑바닥 난 항아리 속을 들여다보듯

억울하게 살아왔다는 못난 삶의 길로 

오늘도 정처 없는 되돌아보는 아픔으로..

 

이 길이 내가 가야 하는 운명적 길 같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