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은 이렇게[자작 시]
글/ 홍 당
사랑이 고독을 씻어 주듯
순간 순간 가림 없이 다가온다
단 한번의 고백으로
마음을 훔치려 든다
가슴은 달 음질 치고
두 손길로 받아드리고
눈길조차 소리 없이 따라가듯
벅차게 다가선다
한껏 부풀어오는
마음의 동요를 감출 수 없이
설렘으로 만들어버린다
내 이름은 사랑이
내 별명도 사랑이
영원하고 변함없는 사랑 길
떠나고
그 사랑 길 종착역에
다 달 음으로 결실을 맺어간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이름 짓고
사랑이라는 마음의 문 만들어
그립다. 할 때
보고 싶다 할 때
망 서림 없는 다가 감으로
짙은 사랑에 빠져든다
사랑은 그렇게
또 그렇게 내 가슴 안으로 여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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