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 집 어르신들[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살면서 집안 어르신들의 말씀을 교훈으로 듣고 성장을 한다
우리 집에는 고모부가 사셨다
어느 날 고모부께서 주머니에서 [눈깔 사탕이라고 함]
꺼내시어 아이에게 먹이려 하신다
그것도 손수건에 쌓아 망치로 두들긴다
이유를 물어 보니
고모부께서는 아이가 이걸 그냥 주면 삼키다 걸리면 죽지?
사탕을 사 들인 날이 몇 달이 흘렀는데 지금까지???
현이 먹이려고 아껴 두었다.하신다
어버이 사랑이라고 눈물이 흘렀다
그 이틑 날 [눈깔 사탕 커다란 봉지를] 사 들였다
아마도 한 일 년을 현이 군것질로 이상 무?
그리고 삼복 더위 날
한의원에서 퇴원을 하니 고모부께서 부채질을 현 한테 하고 계신다
더운 날 그만두시라 했더니 고모부 님 하시는 말씀
선풍기는 감기 걸릴까 봐? 하시며
자정이 넘어 가는 시간에도 부채질을 하신다
뜨거운 눈물이 옷깃을 적시는 슬픔 속 감사함이 저려온다
친정 아빠께서는 우리가 퇴근할 시간까지 문밖을 나와 서성이신다
추우신데 왜? 물었다. 아빠는 ""너희보다 나는 괜찮아,""
""어서 어서 들어가 밥 먹거라."" 하시며 밖에서 차를 닦으시는 겁니다
아빠!
""들어오셔요."" 원장 님 차라면 깨끗해야 지?
먼지가 쌓일 거라는 생각에서
차를 닦으신다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아빠께 용돈을 두둑하게 드리니
"" 이거야."" 내가 다 생각이 .???
ㅎㅎㅎㅎ 하하하하
송탄 발전소[총 책임자로] 소장으로 근무하시던 그 시절이 생각나지 않나 보다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아빠의 봉급으로 팔 남매는 S전자 자식들보다
월등하게 풍부한 삶의 자라며 성장했다
아빠의 주일마다 집으로 오신다
그때마다 팔 남매 모아 놓고 하시는 말씀
""못사는 사람들 도와줘라.""
""네가 먹고 싶으면 남은 더 먹고 싶다고 생각을 하라.""
""남이 한마디 너에 잘못을 탓하면 스승 말씀같이 듣고 실천하라.""
""남의 몸이 아프면 너에게는 마음 아프다는 걸 잊지 마라.""
지금까지 생각이 난다
간절한 교훈으로 담아 듣고 실천하는 사람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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