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아름답게 사는 하루[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7. 4. 19:37

제목/아름답게 사는 하루[자작 시]

글/ 홍 당

 

아물지 않는 상처로 

아름답던 추억에 몸살을 앓고 

살아온 시간들

짧아지는 행복했던 사연 들 

 

모아 놓은 기억들

나이 들어가며 초라해져 가는 

삶이 닿을 듯 말듯

 

좁은 길목만이 보이지 않지만 

소중하니 소스라 치게 

나에게 잡아두라고 외친다 

 

나의 삶은 차별 없이 

가려진 그늘 막으로 위안 삼아본다

 

아름답게 살아온 날들을 축배로 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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