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운명의 시간[자작 시]
글/ 홍 당
나에게 남은 시간 기다리는 그 순간
점점 내 곁으로 다가옴을 느낀다
죽음의 시간은 가까이 다가온다
아주 다정한 벗처럼...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벌써 라니?
그 길 나에게 남은 시간
정해진 길은 아닌데
영원한 여행길 내가 갈 길이란 걸?
모른 척 외면했을 뿐이다
살아오면서
잠시 잠시하고 주춤하던 일상 속
기대고 싶은 기둥도 몰라하고
타인과의 대화를 소원하며
쓸어지면 일어나고 다시 힘내던
삶이 무너질 줄 미쳐 몰랐었네
울고불고 하던 순간들
힘없이 무너진 나를 위협했던 존재 같다
아직 남은 세상 길 저 멀리 보이는 그 길
나를 받아드릴까?
수수께끼 같은 궁금증이 잠을 설치게 만든다
죽음의 시간은 가까이 다가온다
아주 다정한 벗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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