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136

강하게 힘찬 길로[ 삶의 이야기]

제목/ 강하게 힘찬 길로[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여기로 들어가야  내가 소원 하는 삶의 길일까?겉보기와 내부 안에도 내가 소원 하는 삶이 나를 기다리는 걸까?한 사람이 기다린다는 모순됨을 삶이라는 한 글자로 마침을 걸어두는 운명적인 길일까? 아무도 모르게 살아온 어둠의 터널을 탈출하고그 안으로 부터 새 삶이라는 거창한 설계를 세우고 싶은작은 인간의 생명을 지루하다고 뒤로 하는 죄책감이나를 슬픈 모습으로 만들어주는 시간을 가로  세워 놓은 막음 질로 손을 저어가는 힘든 삶의 길을 나는 오늘도 힘찬 모습으로 발길을 옮긴다아주 강한 모습과 힘찬 발길로 야생마처럼  달린다 막막한 세상 길은 험난해도 용기 잃지 않고 달리면 언젠 가는 막다른 종착역이나를 소원했던 마음 길로 인도하는 행복의 근원이 된다는 막연하..

잊힌 모습[자작 詩]

제목/ 잊힌 모습[자작 詩]글/ 홍 당' 생각하면 할수록 다가오는 너나에게 찾아온 순간부터 슬픔이 만들어지네사랑하다는 말 한마디에 내 모두를 걸어 놓은 그네 위에 앉았네 살며시 안아주고 포근한 느낌들로 잠들던 순간이제는 먼 추억 속 이야기들로 남았네 외로울 땐 그곳을 찾아가던 나에게기억하나 지우개로 지운 것처럼 깨끗하게 삭제된 너의 모습 아른거리네 높은 산길 걸어도 보이지 않는 모습넓은 들길 걸어도 나타나지 않는 너에 모습이제는 이별하던 그날이 그립도록 생각나네 잊힌 너에 모습망각으로 지워진 모습한마디 생각하고 싶은 말너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다 멋진 추억의 시간 지금까지 잊히지 않은 모습으로...

홍사랑의 ·詩 2024.07.19

아직은 청춘이 닷! [ 삶의 이야기]

제목/ 아직은 청춘이 닷!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희망 줄기 펼쳐지는 하루가 흐른다고독은 물러가고  솟아오르는  앞날이 반기듯 아름다운 세상을 달리는 모습이 꿈만은 아닌 것 같다 말을 해야 하지만 한마디 수다로 왕성한 나이 든 여지로 탈바꿈이라는 느낌이 드는 일로 젊음이라는 마음의 재산인적극적인 삶의 의지로 방향을 틀듯생각을 해보는 줄기찬 에너지로 만들어간다 남아있다는 힘을 쏟는 청춘 시절의 꿈들을 재정리해두는 길로 달린다전환되어 가는 그 시절을 잠재우기 전 다시 한번 자신감을 가득 채우는 일상으로 실어본다 눈길조차 주지 않는 사회 속에서 한걸음 두 걸음거둘 수 없다는 청춘의 심벌을 자가 자찬 하고 싶은 열정을지금껏 단 한 번도 꺾이지 않은 채 살아온 강한 노친네 이름으로.... 아침 기상이면우선 ..

반성은 행복의 지름길[ 삶의 이야기]

제목/  반성은 행복의 지름길[ 삶의 이야기]글/ 홍 당 갈증으로 지새운 긴 긴 밤 당황 한 나머지 나 자신이라는 분명하지 못한 순간 순간이라는 이유로 시간을 두고 차분하게 정리하고 싶은 순간이 흐른 뒤엔창 너머로 다가온 햇살 모습으로 마음이 평온해진다 갈갈이 찢어진 삶의 시간들로 짐승 만도 못한 이름을 지어 주고 싶은 마음의 동요를 느낌으로 하루를 흘러 보낸다 힘들 땐 출장을 보내는 일처럼잠시 두 눈감은 채 나만의 시간을 쪼개어 위안을 삼기도 한다 하루가 흘러가듯내 마음의 정서를 가득 채워 놓은 이유 모르는 떠나 보냄을 만들어가는 아차? 싶은 외로움으로 나 자신에게 물음 표를 던진다 과연 참아 내지 못한 채 위안 삼고 싶은 삶을 힘겨워하다 스스로 이겨낼 수 없다는 죄책감을간절한 기도로 위안 삼는 가여운..

지루한 계절[자작 시]

제목/ 지루한 계절[자작 시]글/ 홍 당 초여름 싱그러운 풋 내음다가온 구름 떼 바람 따라 어디론 가 떠나고가슴으로 파고드는 그리움덩달아 여름날 더위에 지친 듯 자리에 주저 않네 떠나고 싶은  발길달아오르는 아련한 그리움잡고 싶은 시간 손 저으며그 자리 주저앉아울음으로 그 칠 줄모르네  긴 긴 여름 나기 남은 시간사라져 가는 아득한 세월 그림자 여지루하더라도 참아내는 삶의 순간을....

홍사랑의 ·詩 2024.07.18

원조[ 삶의 이야기]

제목/ 원조[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사람이 탄생하는 날부터 샘김새는부모가 만들어 놓은 자연적인 [작품인 ]모습이다원조라고 할까? 편하게 만들어 놓은 모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삶의 자리를 차지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간다 얼굴 생김새는 잘날지도 못하고도토리처럼 작은 모습에 두 팔과 다리는 짧은 길이로어디를 가도라도 맨 앞에 선다는 꼬마라는 이름을 얻고 살지만 동등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미장원에 발길을 디뎌 놓은 작은 꼬마인[ 성형외과]이마 주름은 펴고 두 눈은 쌍거풀로 낯선 주름을 펴고양 볼엔 바람 넣은 평 퍼짐 한 마당으로 만들고납작 코를 높이는 수술로 남산 오름을 착각하게 만들어 놓았다 두꺼비 같은 입술을 얇은 부침개처럼만드는 시술로 살짝 금이 가도록 작은 입술이 유혹 당하기 안성 맞춤이다 검은 ..

홍사랑의 ·詩 2024.07.17

세월이 약이지?[자작 시]

제목/ 세월이 약이지?[자작 시]글/ 홍 당 그리워하는 마음 하나로흘러간 세월에 모습을 파묻고울어 대는 그날 들 사랑이 뭔지? 알다가 모르는 아픔으로 서글픔은 끝이라는 다짐으로나를 작은 사람으로 만든다 포기할 수없이 다가 가고 싶은 사랑의 길아직은이룰 수 없다는 느낌만이 나를 한없이 울게 만든다 내 가슴에 남아있거나사라진 후라도 그립다 하는가슴앓이로 목숨다하기전까지를 이룰 순 없다 해도 그냥 잊어버리기엔서글픈 사랑 이야기로 남겨주기를.. 그리워도그립다 해도보고 싶은 사랑 모습 잊지 않네.

홍사랑의 ·詩 2024.07.17

달콤하지 않던 삶[ 자작 詩]

제목/ 달콤하지 않던 삶[ 자작 詩]글/ 홍 당 어디 선 가? 어디로 와서 지금까지 목을 맨 채로 둥글게 아닌 모난 삶의 부족한 시간으로 채우고 살았나? 부질없다는 희망도 가슴에 담고 어느 때라도 희망 품은 행복한 삶으로  디딤돌 되기를 소원하던 순간나도 모르는 낯선 길로 달려왔다 지름길도 놓아둔 채 돌아 돌아서 달려온  자리는 아마도 낯선 타인보다 더 두려움이 앞선다 하루가 지는 노을로 이어지는 밤이 이슬 내리도록뜬눈의 슬픔 싣고 눈물로  담은 작은 기억에 자리오늘이라는 세월에 묻혔던 나의 운명 선에 오르락내리락하다 꿈이라는 자리를 털고 서성인다 달콤하지 않던 삶의 짙은 고독을 삼키며...

홍사랑의 ·詩 2024.07.16

초복 날[ 삶의 이야기]

제목/ 초복 날[ 삶의 이야기]글/ 홍 당 간밤 지나고 나니풀잎 맺힌 이슬로 젖은 이파리 햇살 기다림으로 한나절이 흐른다 초복 날이다엄마 살아 계실 적엔 아침 일찍 간밤 물에 담근 서리태를 불리시고 맷돌에 갈아 콩국물을 만들어 놓으신다 그리고 밀가루를 반죽하시고 밀대로 밀어 가늘게 국수를 만들어 놓으신다뽀얀 콩국물에  국수말이로 맛을 내는 구수한 엄마 솜씨로 마냥 그리웠던 순간들이 눈물 한 방울로 씻겨 내린다 엄마와 나는 옥수수와 감자 찧어 내고 메밀로 빈대 떡 부치는 일로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간다 아빠가 살아 계실 적엔고모님 댁에서 막걸리를 담그시어 아빠 좋아하시던  구수한 시골 곡차로 막걸리 한 잔에 아빠는 잠이 드신다 씨암 닭을 서 너 마리 잡아 쇠 솥에 대추 마늘 황기 수 삼을 넣으시고 푹 ..

엄마가 좋아하는 것[ 삶의 이야기]

제목/ 엄마가 좋아하는 것[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덥다 더워?하고 잔소리 같은 한마디로 하루가 시작된다항상 부러울 것 없이 엄마좋아한다는것들을 구입하여 택배로 보내는 딸아이가  고맙고 대견스럽다일전엔 딸내미 집을 한동안 가지 못했다 지친 듯 더위가 극성 부리니 아무 곳도 가고 싶지 않다 집에서 그냥 먹거리와 전쟁을 치르는 일상이 매우 행복하다 딸아이가 폰을 두들겼다"필요한 물품 있으면 메세지로 알려주셔요.""그래!그래!  하고는찜하는 감자와 졸임 감자.그리고 양파[식초에 담궈 먹음]단호박과 베이글 빵. 딸기 쨈과 각종 소스[빵에 발라 먹는]그리고 오징어 채.도라지 채. 무우 말랑이 채. 통 북어.강원도 감자 떡.물 냉면. 우동. 등등으로 주문을 보냈더니택배로 하나하나 매일 내려온다 문어도 회 치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