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잊힌 모습[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4. 7. 19. 06:35

제목/ 잊힌 모습[자작 詩]

글/ 홍 당'

 

생각하면 할수록 다가오는 너

나에게 찾아온 순간부터 

슬픔이 만들어지네

사랑하다는 말 한마디에 

내 모두를 걸어 놓은 그네 위에 앉았네

 

살며시 안아주고 

포근한 느낌들로 잠들던 순간

이제는 먼 추억 속 이야기들로 남았네

 

외로울 땐 그곳을 찾아가던 나에게

기억하나 지우개로 지운 것처럼 

깨끗하게 삭제된 너의 모습 아른거리네

 

높은 산길 걸어도 보이지 않는 모습

넓은 들길 걸어도 나타나지 않는 너에 모습

이제는 이별하던 그날이 그립도록 생각나네

 

잊힌 너에 모습

망각으로 지워진 모습

한마디 생각하고 싶은 말

너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다

 

멋진 추억의 시간 지금까지 잊히지 않은 모습으로...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밤[ 자작 시]  (0) 2024.07.22
아련하게 다가오더니[ 자작 시]  (0) 2024.07.20
지루한 계절[자작 시]  (0) 2024.07.18
원조[ 삶의 이야기]  (2) 2024.07.17
세월이 약이지?[자작 시]  (0)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