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자연의 모습[ 주 저리]글/ 홍 당 평온의 시간 흐름 따라 하루를 삶의 이름으로 불리는 길로 달리네어쩌다 오늘 같은 날까지 살아온 길을 가두어 둔 짐짝 같은 힘겨운 일상에 매우 두려움이 앞선다 사람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게 살았다는 가장 순수한 모습을 만들어 놓기도 한다이것은 가을이면 키워 놓은 농산물처럼 저장할 수 있다는 인간의 최선의 길 이기도 하다 자연이 명령하는 오가는 길 위로 말없이 순응하는 모습은 순수한 인간의 본능인 것 같다 소중한 하루를 과정으로 삼고 충실한 자기만의 길을가는 것이야말로 사람에 참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신이 정해준 숙제를 살면서 풀어가는 데 공격을 당하는 삶의 짧은 순간은 마지못해 따르는 것 같은 숙명의 길이기도 하다 붙여 놓은 물건이 절로 떨어져 나가는 원칙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