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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자작 시]

제목/ 용기[ 자작 시]글/ 홍 당 이름도 성도 모른 체눈길 마주치는 그 사람궁금한 이름 물어 보려 하지만 낯선 눈길 뒤로 하네 거리를 두고 마음 만은 다가가는 모습이 안타까워사랑한다는 말좋아한 다는 말 한마디 못한 채가슴앓이 하네 이 못난 모습을 탈출하고 싶다는 간절함이나를 서글프게 만드네 용기내어 불러보는 그 이름가까이하기엔 아직은 설렘으로 다가설 수없이조바심으로 마음 조리네 고백할 수 있는 그날이 언젠가 나를 미소 짓게 만들겠지.

홍사랑의 ·詩 2024.06.20

참을 수 없이 다가오는 [ 삶의 이야기]

제목/ 참을 수 없이 다가오는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바쁘게 살더니마음은 털어버릴 수 없는 고독한 날들이나를 슬프게 만들어가는 시간기어이 숨 몰아 쉬고 싶은 안쓰러움의 모습잔인하고 참을 수 없다는 일상 속 사연으로 아픔은 아 물어 가지를 않고 일어서는 작은 손길이 닿을 수 없이 아픔을 낳는다 살아가는 일에 운영할 수 없다는 진실은 묻어버리고괜스레 이 것 저것 피할 수 있다는 핑계로 하루를 넘기다이해할 수 없는 그 날들의 사연을 숨긴 채나를 작은 인간으로 설 자리 없는 길로 유혹을 한다 즐길 수 없다면 다가 서지 마라. 하는 나만의 좌우명 하나같이 핑계 대는 이유만이 행복할까? 오랜 시간을 지키려 하는 자신과의 맹서로 이해할 수 없는 나 스스로를 책 하다 달래고순응하기까지 수많은 시간을 거짓으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