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동물이 아니다[삶의 대화]글/ 홍당 한 세상 살이를 운명이라고 마음이 답답해도 인내하고 참을 수 없는 슬픔으로 눈물 강 만들어 오늘도오늘도 통곡하는 삶을 사랑해야 하는 가여운 여자로 다시 태어난 느낌으로 숨 쉰다 수영장을 다녀오면 온종일 공원 벤치에 앉아 먼 하늘 바라보며 시 한편 읊고 나야 마음을 풀어놓는 일상을 접고 집으로 온다 요즘은 더워서 그나 마도 접고 집안에서 방콕 하는 신세로 전향을 하는 슬픈 짐승으로 탈 바꿈 하는 일로 살아간다 나는 숨 쉬는 동물이 아니라 말을 하고 표현을 하는 인간이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