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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물이 아니다[삶의 대화]

제목/ 나는 동물이 아니다[삶의 대화]글/ 홍당 한 세상 살이를 운명이라고 마음이 답답해도 인내하고 참을 수 없는 슬픔으로 눈물 강 만들어 오늘도오늘도  통곡하는 삶을 사랑해야 하는 가여운 여자로 다시 태어난 느낌으로 숨 쉰다 수영장을 다녀오면 온종일 공원 벤치에 앉아 먼 하늘 바라보며 시 한편 읊고 나야 마음을 풀어놓는 일상을 접고 집으로 온다 요즘은 더워서 그나 마도 접고 집안에서 방콕 하는 신세로 전향을 하는 슬픈 짐승으로 탈 바꿈 하는 일로 살아간다 나는 숨 쉬는 동물이 아니라 말을 하고 표현을 하는 인간이다 .라고

이것이야 간절하게 기다린다 게[ 삶의 이야기]

제목/ 이것이야 간절하게 기다린다 게[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오늘 하루도 맹목적인 시간이 흐르고 나니내게로 다가오는 힘겨움의 작은 소용돌이가멍하니 초점 잃고 바라보듯 목을 느려 트린 학처럼아무런 미련도 없으니 감 감 소식만 목이 부러지도록 기다린다 누구 한 사람 대화 나눔을 소식 없이 기다린다는 하소연으로내 마음의 독이 물들어간다 근심 걱정을 싣고 다가온다아주 처량한 모습을 숨겨 놓은 보물처럼 감추어 진 채로... 다만 감동이 이끌어가는 작은 손길 미소 짓다 울어버리고 다시 통곡으로 발길을 옮기는 슬픈 전설 같은 운명의 길이하루하루 흐르는 물처럼 스치는 순간들이 나를 울린다 가다 가또는 달리다가그리고 죽을 힘 다 써보는 안쓰러움의 상상들꿈이라는 앞을 볼 수 없지만 기다리는 힘으로 솟아 오르는 일상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