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못 잊을 사랑 글/ 메라니 내 가슴 아픔으로 사랑 물 빛 들 때 님 오시는 길목 계절풍 불어와 풀 벌레 울음소리 노을 타고 석양 속으로 숨어 드네요 가만히 귀 기울여 듣고 싶은 님의 음성 숲길 따라 오가는 연인들 발길 나에게로 다가 올 그 사람 모습 해 저물어 가는 가을 길 헤매 보네요 잊지 못할 님 사랑 하루하루 흐르는 물처럼 강 건너고 마음의 서러움 파고드는 진통 내 가슴 여린 채 눈물 되어 흐릅니다 속삭이던 둘 만의 사랑 이야기 어제도 그 사람 생각하며 멀리 바라만 보다 장승 되어 그 자리에 잠들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