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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으로 [삶의 이야기]

제목/어울림으로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육체적으로 많은 피로가 중증으로 치닫는 하루를 우린 약이 되는 처방 있을까? 폭풍의 언덕 같은 오름을 버겁게 살아가는 우리 자화상은 매우 슬퍼 보인다 요즘 사회는 이성을 잃어간다. 많은자들에 이기와 자기만이 행복해야 한다는 불안한 속셈이 우릴 풍요에서 가난뱅이로 전락시킨다 치유되어야 하는 길을 모색할 순 없을까? 폭풍이 지나고 나면 햇살이 솟듯 우리 주위에 폭동하는이들에 기생하는 모습들 돌을 던지기보다는 품어주는 행동과 실천으로 자비와 사랑으로 대화를 하고 처음보다 더 나은 삶의 질을 베풀어야 한다 사회 전체를 쌓아 올리는 강한 돌탑으로 쌓아 그들을 둥지 안으로 끌어들여 자위나 횡포 그리고 죄를 범할 수없도록 우린 마음의 자세를 아름답게 보여주어야 한다 음주운..

고운 인연 착한 인연[주 저리]

제목/ 고운 인연 착한 인연[주 저리] 글/ 홍 당 고운 인연의 만나고 싶은 사람 길을 갈 때도 함께 가고 싶은 사람 언제나 내 곁에 있어 걱정을 해도 함께 나눔을 주는 사람 마음이 통하는 순간을 거리낌 없이 농담으로 한마디 뱉는 말에도 저장 시켜 놓고 싶은 사람 먹을 때도 지금 쯤 나타났으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람 어디를 가도 풍경을 보면 함께 누릴 수 있고 싶은 사람 자고 나면 궁금증이 풀어지지 않는 사람 눈앞에 두고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는 사람 구수한 된장국을 끓여도 먼저 먹이고 싶은 사람 어디를 가도 좋은 생각만 하게 끔 모습이 아른거리는 사람 밤잠 설쳐도 그 사람만 보면 어느새 힘이 돋는 사람 잔치 날 동네에서 먹거리들을 하나하나 챙겨주면 쌈질 해서 먹이고 싶은 사람이어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서글픈 일상[ 자작 詩]

제목/ 서글픈 일상[ 자작 詩] 글/ 홍 당 하늘엔 맑고 투명한 구름 떠돌고 대지엔 구르는 생명체들로 이룸이 가득 채워지는 하루가 흐른다 기다랗게 빼놓는 목을 기울인 채 기다림으로 짧은 숨 몰아쉬다 고독한 마음 실어가는 먼 곳으로 이어가는 아쉬움이 나를 통곡하는 길로 유인한다 가느다랗게 저어보는 그리움의 손짓 느리게 걸어가는 발길 어느 것 하나 나의 마음을 알아 주지 않는 서글픔만이 나를 울린다 서글픈 일상을 다시 돌아보기 쉽지 않은 시간 속으로.

홍사랑의 ·詩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