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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손가락[자작 시]

제목/새끼손가락[자작 시]글/ 홍 당 새끼손가락! 어릴 적엔 엄마에게 원하는 것 달라할 때 손바닥 펴면 새끼 손가락은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다 조금 커가는 나이엔무엇 하나 아쉬울 때 내밀던 새끼손가락사랑하는 나이 들어서면 변치 말자 하고 내밀던 언약을 하던 새끼손가락 나이 들어 서면 장 담그시던 엄마의 새끼손가락은 한 점 툭! 하고 찍어 맛을 보는 새끼손가락으로 기억에 남는다뽀얗게 두 손길을 내밀던 추억도 사랑한다는 약속을 믿음으로 걸고 사랑 약속 나이 들어 잔주름이 손등을 덮는다간절한 추억들로 묶어 놓은 서글픈 현실에 만족해야 하는 세월을 원망하려는 고장 난 인생길오늘도  먼 하늘 향해 소리 질러본다 아직은 청춘이라고???

홍사랑의 ·詩 2024.07.25

운명적인 길[ 삶의 이야기]

제목/ 운명적인 길[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초록빛으로 물들인 한 여름흘러가는 구름 따라세월에게 이별하는 순간이 흐른다 고독으로 뭉쳐진 시간은 나를 폭풍처럼 이길 수 없는 길로서럽도록 울음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가끔은 발길조차 달릴 수 없이 굳어가는 몸을 의지하는 시간으로 맡겨보는 아쉬움 따라 숨을 몰아쉰다 세월에 원망하는 진실을 상처 입지 않음에 운명이거늘 선으로 매듭짓는다 하루를 견디는 시간은 먼 곳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운명적인 모습달갑지 않은 손님이라는 걸 알면서도 나의 길이라는 현실에 적응하기로 굳은 마음으로 고개 숙인 채 받아드린다 이것들은 모두가 운명적 길이란 걸 알기에....

사랑 그림자[ 자작 시]

제목/ 사랑 그림자[ 자작 시]글/ 홍 당 가는 곳마다 추억의 그림자채워 놓은 곳그립다 .하고 흘리는 눈물로 흐르지 못하는 그물로 막아 놓는다 간 밤까지그리워하는 눈물이  샘처럼 흐르고보고 싶다는 가슴앓이는아침 햇살에 비추는 슬픈 문 만들어 닫힌다 사랑이 마음속으로 익어가고짙어가는 주고받은 그 순간들추억 속 간절함으로 막을 내린다 아픔도 사랑으로보고픔도 추억으로나만의 진실로 담아둔 작은 희망의 문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