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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 수 없는 실수[ 삶의 이야기]

제목/ 지울 수 없는 실수[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살아온 맛을 느껴보는 진실한 삶의 자리아파하는 만큼의 짙은 고행 길이라는 현실을 직시하는 뜸금 없다는 생각에모름지기 실수를 연발하는 시간은 돌이킬 수 없는 소중한 삶을 부양할 수 있는 자에 사고사가 아닌가? 한다 실질적으로 인정 받지 않은 현실을 뒤로 숨기는 양심적 이야기는나만의 과거의 짙은 사과로 돌이킬 수 없는 자기만의 자리 매김을 용서 받을 수 없다는 일에고개 숙이는 과거의 지울 수 없는 실수란 점이다 절대적으로 용서 받지 못하고 양육이 될 수 없는 일상을 이용하는 인간의 최선의 수습을 감추고 잘못을 인정하기 힘 들어하는 부끄러운 사람 모습을 어떻게 용서를 하는가 의 고민을 해본다 지워버리기엔 힘든 이해의 시간사람의 가슴 안 담긴 현실적인 법 테..

그리운 밤[ 자작 시]

제목/ 그리운 밤[ 자작 시]글/ 홍 당 한 밤그리운 사람 모습 떠 오릅니다달맞이꽃 피는 여름밤별들이 소곤소곤 수놓는 밤그 사람이 보고 싶어 집니다하늘에 걸려있는초승달 보듯그 사람이 그리워집니다푸른 밤 금방이라도비를 뿌리고잠든 적막은 폭풍이밉살스럽게 데려갑니다잊고 지내던 일들파도처럼 밀려와생각을 만들어냅니다그리워그리워소리치는 내 모습 얄미웠을까안절부절 내 모습 애처로워서고운 잠 청하면꿈속까지 못살게 굽니다어쩌면난 그것을 바라고기다렸는지도 모릅니다가만히 기다리지 못하니 말입니다책갈피 속 끼워 둔수많은 언어들유리창에 적어 놓은깨알 같은 낙서 빛바랜 채표지 넘길 때마다 흘린 눈물 강 되고쏟아지는 장맛비 씻기 운 채세상 속으로 떠나 버렸습니다하루 저물어 갈 때마다달 거를 때마다지울 수 없는 내 모습 안타까워집니다.

홍사랑의 ·詩 2024.07.22

흔적[ 삶의 이야기]

제목/ 흔적[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마음에도 없는 대화 나눔의 시간 아쉬워해도  그 만남으로 대화를 남겨 놓은 기억은영원한 외로움을 털어내는 숨길 수 없는 이야기살아 생전 한 마디 남김없이 지워진 삶의 이야기들남긴 채 이루어 놓은 역사적 운명을 죽음에 이르기까지 나는 추억 하나로 남기고 싶다 훨훨 날개 단 듯 날고 싶은 흘려보낸 수많은 시간들지금 와서 기억조차 버려진 채 울먹이는 순간만이 나를 통곡을 해도 돌아설 수 없다는 어김 없는 삶의 쓰디 쓴 자리를 돌아보는 후회스러움으로 담은 나만의 아파했던 추억을 시간으로 영원하기에 후회하지 않도록 담아둔 채 가끔 소리 없는 아픔이 지루하게 나를 울리려 할 때 꺼내어 들여다 보는 아픈 상처로 남은 흘러간 삶의 흔적들이다 하루 한 끼를 먹더라 해도그 흔적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