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삶이 잠들지 못한 채 [ 자작 시]글/ 홍 당 공기 청정기 같은 맑고 유리 알 같이 매끈한 삶을살아온 날들맛을 알고 싶은 요리 앞에 침을 흘리며 달콤한 입 맛 살리는 일도 기분 전환하는 일에 도움을 준다 하루가 흘러가는 구름처럼마음 앗아가는 즐거움도살아 숨 쉬듯 좁은 자리하고 움직이는 몸 이끌고 달리는 인생 길모두가 아쉬움으로 뒤돌아보니 그립다.한다 한걸음 두 걸음 마음은 급해도 발길은 그 지리에 망서리는 발길로 서성인다 아직 마음먹은 소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 앞에서 갈 길 바쁜 눈 짓으로 행복을 담고 싶은 작은 그릇이 필요로 하고 싶은 간절함으로 주춤한다삶이 잠들지 못하는 순간까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