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는 낙엽이되어 길섶에 노란낙엽이 구릅니다 내 맘같이 잎새들도 슬픈시간속으로 목청높여 울부짖어댑니다 흐르는 세월을 파고드는 쓸쓸한 대화들 누구의 가슴깊이 스며 짙은 서름의 눈물로 적셔갑니다 무언에 손짖하는 사람의 진실들을 엮어내는 추억들 글을 써 내려가는 시인마음에 작은소망을 실.. 홍사랑의 ·詩 2017.05.21
꿈을 꾸는 여자 제목(꿈을 꾸는 여자) 글(홍당) 나는 꿈을 꾸는 밤의 세계로 들어가 삽니다 짙은 검은색장삼을 걸치고 산신령같이 지팡이를 짚고 까만모자는 푹 눌러 쓴 채 얼굴은 백색폐인트로 화장을 한 장신이 두명이나 나를 보고 다가옵니다 "네 이름이 아무개더냐? "네 ! "그런데요? "가자,,"" "어딜요?.. 홍사랑의 ·詩 2017.05.21
비는 내리고 제목/비는 내리고 후두득 후두득 비 내립니다 하염없이 비가 내립니다 지로한 긴 밤 새우며 후드둑 소리치며 내리립니다 하얗게 바랜 그리움 씻겨내려나 밤 사이 내린 비로 내 가슴의 담긴 그리움의 바다로 흘러갑니다 쏟아지는 밤 비 그치고 여름 밤 하늘걸린 초생달 미소짓다 다시금 .. 홍사랑의 ·詩 2017.05.21
사마리안인 법 사마리안인법을 아시는지요 내용에 따르면, 강도를 당해 길에 쓰러진 한 유대인이 있었는데 사회의 최상류층인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를 구하지 않고 그냥 지나쳤지만, 유대인과 적대 관계에 있던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를 구해주었다고 한다. 그후 착한 ..선한 사마리안인법이 생격답니.. 홍사랑의 ·詩 2017.05.19
보고픔 보고픈 아픔 무지개되어 다가 와 화들짝 놀라 창문여니 그대모습 안개속으로 사라집니다 버들이 눈 뜨고 개울 가 흐르는 맑 물 소리 그대음성 들리는듯 서름이 가슴으로 밀려옵니다 지난 해 나뭇가지에 남은 잎 새 하나 따다 가 사연적어 보내려 책 갈피에 접어둔 채 두고 두고 아쉬워합.. 홍사랑의 ·詩 2017.05.18
봄나물 요리 ◈ 봄에 먹으면 보약되는 봄나물 4가지로 8가지 반찬만들기 ◈ (세발나물* 미나리* 취나물 * 민들레로 지지고 무쳐서 만든반찬) ★ 세발나물 두가지 무침양념 [재료] 세발나물 120그램, 다진마늘1차 숟가락, 다진파 1숟가락, 볶은소금 3분의1숟가락~ , 참기름 1숟가락반, 깨소금 * 된장이나 초.. 홍사랑의 ·詩 2017.05.18
출근길 행님! 나오셨쑤?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는데요 아! 글쎄요 ? 아파또 문을 나서려는데 <어젠 밖에다가 차를 주차했거든랑요> 근데 웬 낯선 사람들<거나한 청년들 같아요>이 셋이서 앞에 있던 남자<거구 같았어>에게 꾸뻑 허리를 98도 각도로 인사를 하는거예요 이~크! 보수인가.. 홍사랑의 ·詩 2017.05.18
까막고무신 까막고무신 신고 달리던 어린시절 빗 자루 회초리 매 맞던시절 그리워 추억속으로 달립니다 깡통치마 두른 계집애들 뒤로 돌아 가 후닥딱 올려보면 계집애 부모달려와 회초리맞던 날 서러워서 밤새도록 울었읍니다 동무들은 못신던 고무구두 신었다고 자랑하던 날 까막고무신 신고있는.. 홍사랑의 ·詩 2017.05.18
어버이날에 어버이께! 당신은 행복을 가르친 스승이십니다 인생을 현명게 살아가는 길을 가르쳐주신 은혜로운 스승이십니다 어버이 떠나 살면서 오늘처럼 뼈 마디 으스러질정도록 생각이 미치지못한 후회스러움으로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어릴 적 기억으론 장독대앞에 서면 무엇을그리도 생각하시.. 홍사랑의 ·詩 2017.05.18
강원도 영월 위 치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단종의 얼과 혼이 서린 고장, 박물관이 많은 고을인 강원도 영월군에 한우 명소가 등장했다. 주천면 면소재지 일대는 ‘다하누촌’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한우 광장으로 변신, 주말이건 평일이건 한우를 사서 맛을 보려는 여행객들로 북적거린다. 한우 사.. 홍사랑의 ·詩 2017.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