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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 자작 시]

제목/ 아름다운 이별[ 자작 시]글/ 홍 당 한 손엔 이별 편지 들고다른  한 손엔 손수건이 들려있다 이유를 모른 척하던 순간손에 쥐어진 이별 사연에 눈물이 흐른다 그토록 오랜 날들 사랑으로 이어왔는데고이 담아 둔 사랑 이야기 지금 와서 잊힘으로 나를 울린다 행동은 이별 길 달려왔건 만 마음엔 아직도 사랑한 만큼의 상처로 남았네 별일 없다는 걸 생각하면 상상으로 지워지지 않는 아픔이나를 기억상실로 만들고 싶지만아직은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순간들마음의 짙은 고통이 되어 가슴에 남는다 아름답던 이별로 먼 길 달려온 이 순간마치 망각의 종 치듯 감은 눈에 흘리는 사랑 눈물이었네.

홍사랑의 ·詩 2024.10.16

사랑하는 삶의 순간[ 삶의 이야기]

제목/ 사랑하는 삶의 순간[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사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담아두는 일상처럼마음은 두둥실 구름 아래 달리는 시간이다아파해도 그립다 해도 또는 슬픈 모습을 눈물로 아른거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나로 인한 행복을 담아드리고 싶다 짙어가는 숲 길에 이름 모르는 벌레에게도 강가를 거닐 때 모래사장 위 잠시 쉬었다가는 파란 날개 접은 한 마리 새도나에게는 행복한 모습으로 비친다 비가 오거나 눈이 쌓이는 날에도바람이 휘몰이 하는 시간도 나 위한 찬란한 모습으로 착각에 숨 몰아쉴 때잠시라는 행복감에 취한 신기하다 못해 꿈이 아닐까? 하고 소스라 치기도 한다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누구 한 사람이라도 벗이 되어주는 시간은나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삶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외면하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