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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대지처럼 [ 자작 시]

제목/ 메마른 대지처럼 [ 자작 시]글/ 홍 당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온 사람어제까지 오늘도 그렇게 사랑이 여물어가는데지금은 세상이 무너지는 순간 사랑이 떠난 후사랑이 식어가는 순간사랑으로 표현하는 모습 이별이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흘리는 눈물 메마른 대지처럼 갈증을 느끼며 흐트러진다 사랑 불 지펴 놓으면안갯속으로 사라지고 사랑 바람 막으려면 숨소리조차 막음질하고 홀연히 달아난다 사랑이라는 아픔의 길오늘도 처량하게 기다림으로 문을 닫는다 어떻게 사랑해야 잃지 않는지?이유 모르는 답답한 사연 띄워본다.

홍사랑의 ·詩 2024.10.05

보고 싶고 그리움이 넘치는 엄마![ 삶의 이야기]

제목/ 보고 싶고 그리움이 넘치는 엄마![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생각하면 할수록 그리움이 가슴 설렘으로 이어지는 엄마의 모습 살아생전에도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엔저리도록 가슴앓이 하던 일상을 지금 와서 뼈가 사무치도록 아파옵니다 곱디고우신 엄마의 모습봄날 싹트는 이파리처럼 파란 마음을 만들어주신 엄마여름이면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엄마는 변함없는 사랑을 모성이라는 근본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갈색으로 번지는 낙엽의 소리 없는 사랑으로 팔 남매에게 정성 들이신 엄마의 장하신 사랑은 죽어 다시 태어나도 그리움만 남았습니다한겨울 추운 날 화로 앞에 군 고구마 굽고 밤을 구워주시던 엄마의 손길을잊혀가는 오늘에 자식 모습을 부끄럽게 다가옵니다 밤이나 낮이나 가릴 것 없이 오직 자식들 위한 엄마의 사랑하루가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