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슬픈 이별[자작 詩] 긓/ 홍 당 글/ 홍 사랑 그대가 남겨준 한마디 이별이란 말 가슴이 뻥 뚫린 동굴 같았네요 새어 드는 바람 소리같이 내 가슴으로 슬픔이 밀려오네요 먼 훗날이라도 지루하지 않은 채 기다릴게요 다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와요 늦었지만 후회 없이 사랑이라는 이름에 더 빛나는 우리의 짧았던 추억 잊지 말아요 사랑한다 말하고 싶지만 외면하고 돌아선 그대 함께 나눌 수 없는 대화 가슴만 타 들어가네요 돌아서는 그대 보고 있는 나를 그대 맘 알 수 없는 나에게 슬픔이라는 느낌이 이제는 눈물로 가득 채워진 이별 잔으로 먼길 떠나는 나그네 모습으로 눈물 머금은 체 그대를 보내요 사랑했기에 좋아했기에 돌아서면 울음 그칠 날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