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살고 싶다[ 삶의 글]
글/ 홍 당
운명 같은 인연을 묶어 놓은 일상
까맣게 타 들어간 추억의 그림자
작은 소망 이룸을 기다리는 사람
적응하기도 버티기엔
힘들고 먼 길로 달려왔네
사랑으로 살고
정으로 맺어진 삶의 도전장 내민
힘들었던 순간들
이제 서서히 발길 옮겨 놓는
안식처로 들어가
숨 쉬며 쉴 자리를 만들고 싶다
아직은
확인되지 않은 훗날의 삶의 자리
자주 돌아보지 않은 채
마음 만은 절실한 현실에
많은 실망을 실어 놓다
거두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숨겨두고 싶기에
달리는 길 위로 보이는 모습
한 사람이 인생 길 가야 하는 길
수없이 달리고 또는 앉아 지친 몸
달래는 한잔의 술 마셔보니
헛 살았다는 자책감으로 마음의 동정이 간다
살고 싶다는 한마디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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