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134

나 자신을 [ 자작 詩]

제목/ 나 자신을 [ 자작 詩] 글/ 홍 당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면 오늘에 나를 위한 추억이 남을 것 같네 감정이 치솟아 오를 때는 흘러간 시간 정리해 두는 일이 보다 소중하다 느끼네 삶의 전쟁터에서 누구가 아닌 나 자신을 돕고 위하는 행복의 둥지를 세월 속으로 흘려보내는 노고에 감동을 받는다 바로 서기를 하고 진실을 배신으로 돌리지 않는 강한 마음으로 ...

홍사랑의 ·詩 2023.11.24

보이지 않는 존재다[ 삶의 글]

제목/보이지 않는존재다[ 삶의 글] 글/ 홍 당 달리는 사람으로 오늘도 변화되어 가는 길로 하염 없이 발길을 디뎌본다 하늘엔 맑고 피어나는 생명들에게 숨 쉬게 만들고 바람은 이름 모르는 곳으로 나를 유혹한다 저물어가는 노을처럼 세월이 늙어가고 이제 남은 것조차 힘겹도록 나라는 존재가 보이지 않는 숲 길로 사라지기도 한다 피로하다고 지친 듯 힘을 가해보려 안간힘 써 보는 시간 작은 손길이 나마 뻗어 버린 채 누구를 기다린다 나 좀? 살려주오? 라고 이것은 지나친 수많은 시간 속에서 발버둥 치던 일이며 옆에 있는 누구에라도 도움을 청하고 싶은 슬픈 일상이었다 나로 하여금 혼자라는 외로움을 털어 내 달라는 애원이라 하겠다 하지만 돌아선 사람들에게 배신 당하는 느낌만이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 정신은 한 곳에 몸은..

살아 가면서 [자작 詩]

제목/ 살아 가면서 [자작 詩] 글/ 홍 당 내가 살아가면서 겪어야 할 고민 되는 일 사랑이다 한결 스럽게 여유를 갖고 사랑 둥지 틀어 살아 가노 라면 배합이 잘 되고 아니다 나 스스로가 선택한 감정이 실린 사랑으로 풍부하게 뭉쳐진 오늘 까지를 얼마나 충실하게 살았고 미련이 앞서는 욕심에 매달리지 않는 진정한 삶의 길을 여기 까지를..

홍사랑의 ·詩 2023.11.24

내 눈물의 의미를 알까? [ 삶의 이야기]

제목/ 내 눈물의 의미를 알까?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옆집 할머니 아침 기상하면 문 소리가 난다 밤사이 지친 몸 씻지도 않고 문밖을 나간다 하루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받으러 간다 무엇 하나 잘하는 일 보이기 싫은 채 문 꼭!꼭 닫은 채 살아간다 한번은 볼 일 봐 달라 그녀의 집으로 들어갔다 꽤지지 한 냄새가 온 방안은 먹거리들은 몇 날 몇 칠 넘었는데 썩고 곰팡이로 둔갑하고 이부자리는 언제 개고 언제 먼지를 털었는지? 앉을 수 조차 없는 실정이고 방바닥엔 먼지로 발바닥이 허옇게 먼지로 묻어 한발 옮기가 두렵다 벽걸이엔 입다 벗어 놓은 옷가지들로 장사 진을 치고 냉장고 안은 쓰레기 쌓은 듯 어지럽다 이런 이런???? 기막히고 코가 막히도록 눈물이 난다 " 청소는 며칠 만에 하우? 했더니 답이 없다..

불행에 매달리지 마라[ 자작 詩]

제목/ 불행에 매달리지 마라[ 자작 詩] 글/ 홍 당 불행에 매달리지 않고 쫓기지도 않는 희망 찬 길로 달릴 수 있는 새로운 달음 질 하고 싶다 내 안에 꼭꼭 숨은 터질 듯 터지지 않는 불행의 싹을 잘라 내고 싶다 사랑의 힘은 강하다 인간은 그 힘을 빌려 적과의 싸움으로 나 자신을 보다 훌륭한 인간 모습을 남기고 싶다 추억은 살아온 이야기들을 추억이라는 페이지를 넘길 때 주어진 내 몫이라는 강한 힘으로 살아온 충실한 인간으로 남겨두고 싶다 불행에 매달리지 않는 멋진 삶의 주인공으로..

홍사랑의 ·詩 2023.11.24

예약[삶의 이야기]

제목/ 예약[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푸릇하던 계절 모습은 아직도 한 숨 짓기로 답답함으로 시간과의 전쟁 치르는 홍 당에게 더없이 슬픔으로 다가오는 시간을 떠나보내려 안간힘을 써봅니다 간밤 지루하게 잠 못 이룸을 건강 탓도 아닌 막간에 힘을 쏟는 버림받은 사람처럼 멍하니 문밖을 바라보는 애처로운 시선에 감동의 눈물로 적시고 남은 손길로 쓰디 쓴 커피 한잔으로 위로 받는 시간은 마냥 답답하기만 해요 오늘도 홀로 지루함으로 지낼 것을 생각하니 벌써 조름이 오듯 갑갑하네요 치과 예약은 나의 하루를 채워주는 공허함을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 하지요 다녀오면 햇살은 한 나절 기우는 모습으로 노을과의 이별 시간을 하겠죠 순간 나도 모르게 또 다른 의미로 한 방울 눈물이 가득 채워지는 얼굴을 고개숙인채 미소로 지워두고..

생각[ 자작 詩]

제목/ 생각[ 자작 詩] 글/ 홍 당 피는 꽃처럼 아름답던 모습 봄이면 마냥 미소 짓던 모습 여름 가는 길 빗 줄기 줄기찬 길 위로 달리던 드라이브 가을 맛으로 향기 짙은 고움에 취해 님을 그리던 순간 한겨울 함박눈 뭉쳐 사랑으로 그대에게 날려 보내던 그날 들 지금은 사라진 채 나를 위협의 시간 속으로 몰아가네 어쩌면 그날 모두를 접어두고 지금 나 홀로 한방 울 눈물로 접은 채 울어버리니.. 가슴은 타 들어가다 까만 숯으로 변해 그동안 살았던 짐을 지고 한걸음 한걸음 달려온 삶이 미련을 갖게 만드네 참 좋은 시절이었는데? 정말 잊을 수 없는 그날이었는데? 작은 소망 하나 담아보려는 나의 모습 적시는 가슴을 마르게 해주려 햇살은 창 안으로 스며드네 나를 잊지 말아라 나를 기억에서 지우지 말아 달라고....

홍사랑의 ·詩 2023.11.24

비야! [자작 詩]

제목/ 비야! [자작 詩] 글/ 홍당 비가 내리네 공허함으로 뭉쳐진 대지를 적시기 위한 겨울 비 내리네 함박눈 기다림을 기억조차 나지 않고 겨울 비 내리네 내 가슴에도 비가 내렸으면 바람인데 눈물 비 바뀌어 쏟아지네 겨울 비에 젖어 들고 내 눈물도 적시던 비 미소 짓던 그날 그 순간 아름답다 하고 담아 놓은 추억으로 나를 울리네 비야! 적시려므나? 내 전신을 적시려므나? 한바탕 울고 나니 겨울 비에 젖어드는 나의 모습 멀리 달리고 싶은 간절한 몸부림으로 진저리 친다 이 길이 내 인생의 마지막 길이라고...

홍사랑의 ·詩 2023.11.24

영원한 사랑 이야기[ 삶의 속삭임]

제목/ 영원한 사랑 이야기[ 삶의 속삭임] 글/ 홍 당 그립던 얼굴 보고 싶어 눈물 흘리던 그 사람 어제는 감 감 소식이었던 그 모습 한마디 음성으로 가슴 뛰게 만든 사람 얼마나 많은 시간은 그리워 했었던 가? 수많은 밤을 지새우게 하던 그 사람이었나? 사연은 무엇 하나 실수가 아닌 잠시 오해를 만들던 순간으로 이렇듯 지금 와서 까지 가슴에 멍 들여준 사람 차라리 모른 척할 걸? 여기까지 달려온 외로웠던 시간들 생각하면 할수록 서러워 울어버리네 울어도 울고 나서도 잠들지 못한 채 나를 통곡의 시간으로 빨려 들여보내네 사랑의 길 멀고 먼 길 사랑의 다리 건너면 행복하고 다시 돌아서면 서글픈 사랑 이야기 이제는 서서히 저물어가는 나의 생을 그 사람 곁에 두고 미소 지으며 "살다 떠나는 거야." 아무런 욕심도..

물처럼 살자 [ 자작 詩]

제목/ 물처럼 살자 [ 자작 詩] 글/홍 사랑 흐르는 물처럼 사랑하다 떠난 사람 그리워하며 꽃처럼 고운 사랑이 우네 조심조심 다가와 가쁜 가슴 건드린다 하늘거리는 바람처럼 아름답던 인연의 끈 이어 놓은 채 떠난 사람 생각날 때마다 외롭게 웁니다 인생은 긴 여행 사랑은 그 길로 왔다 이별도 그 길로 떠난다 꿈 같이 흘러간 긴 날들 세월 속으로 숨어 천 년 두고 나를 울린다 내 마음의 남는 것은 그대가 주고 간 정 꽃길로 닦아 놓고 싶다 보고 싶을 때만 슬픔 흘리고 그대 사랑하는 맘 변하지 않는 한 울지 않겠네 아침 냥이들에 사랑의 대화 들으며

홍사랑의 ·詩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