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자작 詩 ] 제목/ 기다림 [자작 詩 ] 글/ 홍 당 알고 싶은데 알 수 없네 기다려도 오지 않는 소식은 모른 체 무언의 그리움으로 나를 울리네 그동안 감 감 해서 궁금해서 귀 기울이며 창밖 바라보지만 희소식 이유 모르게 소식 없네 바람이 스치는 길엔 스산한 달 빛으로 고독만이 자리 차지하려 드네 내 맘 서러운 체 토라지는데 그렇게 그렇게 마음 몰라 주더니 이슬 내린 길가 처량한 별빛 위로하는 시간으로 다가왔다 사라져가네 멀리 아주 멀리 떠났네. 카테고리 없음 2023.11.12
도피하고 싶다[삶의 이야기] 제목/ 도피하고 싶다[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현실을 도피하는 못난 인간이 되지 말자 다가오는 삶의 충실 하게 대처하고 과정을 풀어나가는 일에 인색하지 말아라 내게도 만족스러운 행복이 자리하리라 이것들과의 포함되지 못하는 불행의 싹은 인내와 참아내는 용기로 마무리를 깨끗하게 지어보자 내 인생에 망각은 사치다 즐기려 해도 탈출로 끝이 아닐까? 하며 내 삶에서 먹거리는 잔칫상이다 마음대로 먹고 배 터지도록 먹어 대는 맛의 향기 내 하루는 감옥 안 죄수 같은 모습으로 둔갑하고 대화 없는 방안엔 시름 시름 앓는 소리조차 숨이 멎은 듯 곁을 함께 해주는 인간은 안 보이니 말이다 절망이 보이는 암벽 타고 오르는 선수 같은 항상 나 홀로 수다쟁이로 떨다 나 혼자 지워버리려 하는 괴롭고 두툼하리 만치 문짝 없는 감옥..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