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6 30

나는 나는 [ 자작 詩 ]

제목/ 나는 나는 [ 자작 詩 ] 글/ 홍 당 나는 보았네 나는 그대 모습 보았네 그대 나를 사랑하는 모습 먼 발치서 보내는 사랑을 느꼈네 나는 다가 갔네 나는 그대 있는 곳으로 한걸음 다가 갔네 그대와 함께 좋은 느낌의 대화 나눔을 원해 그대 곁으로 다가 갔네 나는 기다리네 그대 항상 내 곁으로 오는 시간을 기다리네 진정한 한마디 들려 주려고 오는 그대 기다리네 나는 바라보네 그대 오는 곳 지루함도 없이 바라보네 그대 오면 짙은 사랑 물 들여주니 기다리네 나는 보았네 그대 나에게로 오는 눈길 마주치는 시선 보았네 나는 느꼈네 그대가 나 만을 사랑하는 느낌을 두 눈동자 속으로 파고드는 그리움으로 ... 나는 꿈 꾸었네 하루 이틀 시간 마다 않고 꿈 꾸었네 진실한 사랑 고백하는 그대 꿈 꾸었네 사랑은 아름..

홍사랑의 ·詩 2023.11.26

나는 바라봅니다 [자작 詩 ]

제목/나는 바라봅니다 [자작 詩 ] 글/ 홍 당 나는 바라봅니다 그대 모습 두 눈 감은 채 마음 거울로 바라봅니다 시냇물 따라 건널 때도 높은 산 위 오를 때도 나는 거침없이 달립니다 사랑입니다 거룩한 사랑입니다 만들 수도 살 수도 없는 진실한 사랑입니다 매일 매일 사랑만 바라봅니다 태어나 살면서 그대 사랑 느끼고 깊은 강물과도 같은 사랑 소중한 보물처럼 다루듯 오직! 그대 사랑으로 살았습니다. 나는 바라봅니다 오늘도 또 내일도.

홍사랑의 ·詩 2023.11.26

채우고 털어내고 [자작 詩 ]

제목/ 채우고 털어내고 [자작 詩 ] 글/ 홍 당 오늘도 주어진 삶의 공간에서 움직이는 생명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 해 뜨고 노을 지면 달 뜨고 별빛 감도는 삶이라는 고귀한 선물로 받아드린다 숨 쉬는 생명체 주워 담은 거대한 인간의 모습으로 명령이 아닌 선택의 조건으로 채워본다 부족한 것에는 채우고 남는 것은 털어내는 삶으로...

홍사랑의 ·詩 2023.11.26

사랑이 대 자연을 닮은 속에서 [ 자작 詩 ]

제목/사랑이 대 자연을 닮은 속에서 [ 자작 詩 ] 글/ 홍 당 사랑이 대 자연 닮은 속에서 희망하는 공존의 세계 안에서 이것들로부터 배신의 행위를 건설 적으로 거듭나는 돌아보기를 후회의 짐은 털어내면 살기 좋은 세상이 보인다 우리는 급기야 가 아니라 나눔이고 받은 것보다 베푸는 일상으로 해결하면서 살아가면 인간에게 가장 부담 안 가는 선물로 그날 그날에 마주친 힘찬 과정을 달리며 살아갈 수 있다 그 안엔 사랑이 자연 닮은 그림자로 탄생하는 인간과 자연 속 공존이 펼쳐진다.

홍사랑의 ·詩 2023.11.26

사랑이고 싶다 [ 삶의 이야기]

제목/ 사랑이고 싶다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존재한다 다만 사람들은 사랑을 변질되도록 이런저런 사연으로 이별도 만들고 잠시 전쟁으로 촌극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설렘이라는 두근거림의 사랑 느낌을 오작교에서 부터 긴 이별로 맞이 해야 하는 잊음이라는 길로 쫓기 듯 간다 사랑이라는 이름부터 사랑이라는 사계절과 같은 변함은 없는데 변질되게 만드는 사랑을 아픈 손가락처럼 사사 건건 일로 만들어 저지르고 그 과정에서 이별 길은 만들어진다 사랑은 고귀하지만 변하고 희망하고 기다린다는 삶의 존엄성을 근거로 저당 잡히고 도망 못하게 지저분하게 생리 현상으로 붙잡고 물어 뜯는 멍이처럼 생각지 못한 근거로 잡아둔 채 고아 아닌 고아로 전락하게 만든다 모든 사람들은 미련해서 사랑을 감싸지 ..

하루를 야생마 처럼[ 자작 詩 ]

제목/ 하루를 야생마 처럼[ 자작 詩 ] 글/ 홍 당 새 날이 밝아오는 시간 하루를 달리는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준다 어제 밤 간식으로 먹다 남은 잔 것이들 배속에서 꼬르륵 소리 내어 손길이 간다 뭐니 해도 효자 손이다 창밖은 지난밤 버려진 걱정들로 마른 나무 가지 마다 이슬로 뭉쳐 햇살 기다린다 마음은 창공으로 발길로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 위로 용강로 처럼 달아오르니 한 수저 뜨는 입 막음 질도 잊은 채 차를 몰아 달리려 문밖을 나간다 하루를 야생마 처럼 달리려....

홍사랑의 ·詩 2023.11.26

나를 나처럼[자작 詩 ]

제목/ 나를 나처럼[자작 詩 ] 글/ 홍 당 소리쳐 울어도 감감 무소식이고 두 손 저으며 기다려도 소식 없네 살아 숨 쉬는 시간 누구를 기다려지는 고독한 순간 나를 나처럼 인정하지 않네 나에게 주어진 운명 선 넘어 달리고 싶은 애절함 처절하게 붙여진 이름 하나 독거 인이라는 차마 내 입으로는 말하기조차 슬픔이 몰아친다 나를 나처럼 인정하지 않는다는 슬픈 모습으로..

홍사랑의 ·詩 2023.11.26

인생은 달리는 역 마차 [ 삶의 대화]

제목/ 인생은 달리는 역 마차 [ 삶의 대화] 글/ 홍 당 인생은 달리는 역 마차 같다 하루를 달리고 또 달려도 삶이라는 환희를 맛 볼 수 없는 현실을 그래도 살아 숨 쉬고 싶다 하고 순응하며 달린다 한걸음 한 걸음 떼어 놓는 발길은 희망으로 나를 위안 삼아준다 마치 마라톤으로 먼 길을 삶의 고통을 밀어내며 달린다 우등생 되고 싶다는 학생 마음 닮은 나를 멋진 인생 길 달리고 싶다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고 하루를 살아간다는 욕심을 내보는 힘찬 인간으로써 다짐을 해두는 길로 오늘도 무한한 세고 빠르게 불어오는 생의 바람 같은 길로 달리고 싶은 감추지 못하는 욕망의 길로...

엄마는 왜? [자작 詩 ]

제목/ 엄마는 왜? [자작 詩 ] 글/ 홍 당 엄마는 왜? 잠드셨나요? 나를 울리는 하루하루 엄마는 어떠한 기분 드시나요? 가슴으로 달래도 보고 눈길 흐릿하게 흘려보는 슬픔으로 위안도 해 봐도 엄마 발길 따라 가고 싶네요 엄마는 왜? 나 혼자 두고 그 곳에 잠 드셨나요? 마른 자리 진 자리 거두시며 키우시더니 이제는 외면하는 엄마가 미워요 아버지 계신 곳 엄마는 얼마나 행복 하실까? 가슴에 묻어두는 엄마의 짙은 사랑 지금도 가슴앓이로 하루를 슬픔으로 울어 대지만 엄마는 나에게 보다 훌륭한 어버이십니다 달 밝은 밤 가만히 눈 길 닿는 창공 향해 엄마를 잊을지 모른 다는 생각에 눈물로 다스립니다 그만큼 엄마 자리가 크게 차지하고 떠 오르는 둥근 달처럼 마음속 자리하고 있다는 걸... 처참하리 만큼 슬퍼요 엄..

홍사랑의 ·詩 2023.11.26

조건의 이유[ 삶의 이유]

제목/ 조건의 이유[ 삶의 이유] 글/ 홍 당 갈등으로 뭉쳐진 일상 가끔은 탈출하고 싶은 욕구에 나를 묶어두려는 힘을 가하는 시간 잠시라도 버틸 수 있다는 절규에 몸을 뒤틀어보기도 한다 사람 사는 일들로 하루를 열어가고 마감하는 삶 애착을 갖기도 하다 때로는 탈출하여 마구 흔들어 놓는 황소 같은 힘으로 밀어 부치는 가능하지 않은 인간의 미련함에 도전해본다 살아 숨 쉬고 죽음의 길이라는 탈출에 맺힌 한을 풀어가고 싶은 마음의 이탈로 누구 하나 함께 동행해 줄 이 없이 고아같이 외로움을 담고 나 홀로 잠시 이기적인 생각으로 현실을 잊고 동물처럼 행동을 가하다 그만 실수를 했다는 돌이켜보는 죄의 식을 느낀 후에야 정신이 든다 그것은 사람이기에 실수도 하고 돌이킬 수 있어 가능한 일로 되돌아보고 후회로 다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