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유와 변명 [ 삶의 글] 글/ 홍 당 떠나지 못하는 이유 그날이었다 서로를 위한 긴 이별 길 떠나갔던 날 이 그날이었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하면서 이별 길로 보내다니? 기다려야 하는 사연 기다림으로 조급 하다시피 울어야 했던 긴 긴 기다림 그래도 여전하게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하면서도 왜? 잊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까? 이유로 변명하고 싶은 사연은 바로 외면이라는 거다 미련 두고 헤어졌어도 보고 싶다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 못 한 채로.. 말 없는 긴 긴 기다림으로 한마디 주고 나면 눈물이 앞서고 두 마디 전하고 싶은데 들어 주지 않았다 간절하게 애원했지만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하며 그런데? 외로움은 기다려야 하는 이유로 진실로 사랑하고 진실을 묻어둔 가슴앓이는 영원하다는 첫사랑 이기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