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134

나 홀로가 아니다[ 삶의 대화]

제목/나 홀로가 아니다[ 삶의 대화] 글/ 홍당 사람 사는 일은 이런 일 저런 일들로 우리들은 힘을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하며 살아갑니다 어느 노친네의 딱한 사연을 듣고 방송에서 할아버님의 삶의 좋은 시간을 주시고 그것들로 하여금 행복을 느끼시는 할아버님의 평온한 표정이 우리에게 안심이라는 한마디로 따듯한 마음 선물을 받은 것 같이 느낍니다 행정기관에서 사회 기관에서 동참한 할아버님의 일상은 감동하는 그분에 모습을 바라보는 눈길과 손짓은 우리들에게 많은 공감을 하게 합니다 안 먹어도 배부르고 안 입어도 추위를 못 느끼고 안 가도 보고 싶다는 외로움의 슬픈 눈물은 흐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기에 밥 한 그릇으로 일상에 행복을 느끼시는 할아버님의 모습은 진실로 사람 사는 모습 같음을 느끼게 만들기도 해요 다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자작 詩 ]

제목/ 이러지도 저러지도[ 자작 詩 ] 글/ 홍 당 뒷산 오르면 하늘이 맑은 미소로 답하듯 기분은 날개 달고 창공 향해 날은 다 미련은 하루 흐르고 나면 가슴에 남아 슬프게 울어버리고 담아 놓은 기억들로 나를 멀리하고 떠나는 세월에게 아픔을 알리고 싶도록 울어버린다 흘러간 시간 잠 못 이루던 순간들 여기까지 울음은 끝을 내고 새롭게 열어가는 행복 한 일상을 잡으려는 안간힘을 기른다 가능하지 못한 힘으로 수많은 고독이 몰리는 삶의 순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망 서림으로 다급했던 마음 길 지우개로 없었던 일로 지워버리려 한다 안되는 일로 가슴 안 숨어있듯 미련은 남은 채로..

홍사랑의 ·詩 2023.11.16

이렇게 살고 싶다 [ 삶의 글]

제목/ 이렇게 살고 싶다 [ 삶의 글] 글/ 홍당 억새가 운다 축제 분위기에 취한 억새는 울음으로 대처한다 이를 바라보는 시선들 눈물로 시간을 만들어 추억 속으로 숨어든다 억세가 매몰찬 회초리 같은 눈길로 다가온다 시대에 어긋나는 눈치로 발길 닿는 대로 옮겨보는 나를 위선의 시선을 감추고 진실로 살아가는 인간 이기를 바란다고 한다 정말 나는 그렇게 숨은 그림자처럼 나타내지 않은 채 모습을 작은 둥지 안에 가두어 놓은 채 수많은 이들에게 진실이라는 이야기는 기억에 두고 잊혀가는 삶을 마냥 조롱 했던 가? 웃음 짓는 거만함을 자제하는 용기 있는 모습으로 뒤 바뀌는 일상에 좀처럼 후해 하지 않는 길로 오늘도 터벅 터벅 거리는 발걸음으로 사는 보람을 느껴야 하는 기대감으로 앞서 달리는 힘찬 일상에 충실하고 싶다..

낙엽에게 [ 자작 詩 ]

제목/ 낙엽에게 [ 자작 詩 ] 글/ 홍 당 길가에 앉아 가을 벗으로 시간을 만들던 너를 지금은 추운 기온이 다가오는 길 목을 지키는 안쓰러운 모습으로 바라 만 보네 서성이다 몸 둘 곳 찾지 못한 채 너에게 다가 가면 스스로 이별 길 떠나는 아픈 시간으로 나를 울리려 했네 가을 되면 해마다 찾아와 나에게 정 주고 말없이 떠나는 너에게 행복을 느끼고 바람 인 것들로 많은 솔직한 삶의 이야기 모아 두려 하는 나에게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시간을 만들게 했네 가을이면 다가오는 낙엽 아! 그립다. 하고 너를 불러본다 애타는 가슴으로 소리쳐본다 너를 보면 계절 감정이 솟아올라 마음으로 행복 느끼던 시절 그리움 너를 꿈 속에라도 단 한번 이라도 만났으면 두 손 모아 기도를....

홍사랑의 ·詩 2023.11.15

별처럼 빛나는 사랑으로 [자작 詩]

제목/별처럼 빛나는 사랑으로 [자작 詩] 글/ 홍 당 가을 그리움 떠나가는 세월 이야기 짙은 먹 구름 사이로 눈길 주며 바라보니 아름답다 하고 멀리 달아나는 구름 살짝 얼굴 내민 가을 모습 한동안 눈물로 담아두는 슬픔이네 창 밖을 힘없이 바라보다 두 눈으로 보고 싶다 하고 울음을 만드네 그 사람 어제까지 아름답다 사랑 고백하고 받아드리는 나만의 모습 아픔도 모른 체 좋아라 했는데 이렇게 홀로 되어 달 빛에 그을린 듯 까맣게 잊어가는 통곡의 눈물 만으로 달래보네 저만 치서 다가오는 또 다른 세월 모습 이제는 거두어 둘 수 있는 사랑 힘으로 별처럼 빛나는 사랑으로 거두어 두리

홍사랑의 ·詩 2023.11.14

허탈 [ 삶의 글]

제목/ 허탈 [ 삶의 글] 글/ 홍 당 두려움이 앞을 가로 막으려 하는 순간 오늘은 무사히 삶의 길을 달릴까? 마음으로 소원 하는 대로 이루어질까? 맹서 아닌 다짐으로 약속이라는 다짐하지만 마음에서 우러나는 일로 숨이 절로 막힌다 태어나 벅찬 세상 속으로 파고 들어갔지만 항상 쫓기고 달아나는 삶은 고되고 참아내기 버거운 고통의 시간을 낳기만 했다 부담 없이 하루 노동 하는 사람들처럼 나도 그 안으로부터 노력하며 그에 댓가로 풍요로 받아드림이 무척 대단한 삶을 만들어 가는 구나 하는 기대감으로 인간의 소원 하는 길로 오늘까지 달려왔다 살다 보면 갑자기 발생하는 탈출하고 싶도록 버거운 일에 경험 쌓은 힘으로 버티는 흥미 있는 삶으로 즐거움을 쌓으며 오늘이라는 시간에 매우 행복한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나이..

기다림 [자작 詩 ]

제목/ 기다림 [자작 詩 ] 글/ 홍 당 알고 싶은데 알 수 없네 기다려도 오지 않는 소식은 모른 체 무언의 그리움으로 나를 울리네 그동안 감 감 해서 궁금해서 귀 기울이며 창밖 바라보지만 희소식 이유 모르게 소식 없네 바람이 스치는 길엔 스산한 달 빛으로 고독만이 자리 차지하려 드네 내 맘 서러운 체 토라지는데 그렇게 그렇게 마음 몰라 주더니 이슬 내린 길가 처량한 별빛 위로하는 시간으로 다가왔다 사라져가네 멀리 아주 멀리 떠났네.

카테고리 없음 2023.11.12

도피하고 싶다[삶의 이야기]

제목/ 도피하고 싶다[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현실을 도피하는 못난 인간이 되지 말자 다가오는 삶의 충실 하게 대처하고 과정을 풀어나가는 일에 인색하지 말아라 내게도 만족스러운 행복이 자리하리라 이것들과의 포함되지 못하는 불행의 싹은 인내와 참아내는 용기로 마무리를 깨끗하게 지어보자 내 인생에 망각은 사치다 즐기려 해도 탈출로 끝이 아닐까? 하며 내 삶에서 먹거리는 잔칫상이다 마음대로 먹고 배 터지도록 먹어 대는 맛의 향기 내 하루는 감옥 안 죄수 같은 모습으로 둔갑하고 대화 없는 방안엔 시름 시름 앓는 소리조차 숨이 멎은 듯 곁을 함께 해주는 인간은 안 보이니 말이다 절망이 보이는 암벽 타고 오르는 선수 같은 항상 나 홀로 수다쟁이로 떨다 나 혼자 지워버리려 하는 괴롭고 두툼하리 만치 문짝 없는 감옥..

죄와 벌로 [ 삶의 글]

제목/ 죄와 벌로 [ 삶의 글] 글/ 홍 당 스스로 하고 싶은 일에 만족하지 않은 길로 오늘이라는 날들을 수놓을 기회를 잡아두고 나 스스로를 달래 줄 시간을 만들어간다 잠잠한 일상은 지루하기에 수많은 시간을 나로 하여금 즐기는 모습을 담아낸 일상 작은 소원으로 하루를 지내고 기대할 만큼은 꿈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려는 인간 상으로 노력해야 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소원 한다 모쪼록 기대한 만큼만 이라도 이루어지도록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그것들로부터 이익과 손해 보는 일에 반반이라는 행과 불행으로 나뉨을 갖는 것을 매우 만족하고 싶다 먹는 것에 만족하게 해결하고 일하는 시간에 보람을 느끼고 봉사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꾸준하게 진실 담아낸 사람이 하고 싶은 일에 충실하기를 자신감을 얻고 싶다 노력..

한잔의 추억 그리며[자작 詩]

제목/ 한잔의 추억 그리며[자작 詩] 글/ 홍 당 밤사이 식량 창고가 비워간다 문은 닫혀지고 양식을 기다리듯 먹음 질 하는 턱 위로 입이 열린다 뒤척이며 지내는 가을 밤은 흐르고 마음 달래줄 커피 한 잔 부드러운 맛과 짙은 갈색 향기 그리고 검은 호수처럼 잔잔하다 소용돌이 친다 빛을 내리는 커피 잔 속엔 채워져 가는 한 잔의 소중함을 쌓아가는 시간은 추억이라는 이름을 얻으며 기억 속으로 잠든다 한잔의 추억을 그려 놓으며 마음속에는 사라지지 않은 채.

홍사랑의 ·詩 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