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134

마음 짐 실은 채 [ 자작 詩 ]

제목/ 마음 짐 실은 채 [ 자작 詩 ] 글/ 홍 당 봄은 흐르고 계절 답게 다가오는 한 시절 오늘에 그을림으로 담아 두고 싶은 추억의 길 섶엔 아직 이르지만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물 안개 구름 떠가는 하얀 세월과 일상이라는 사이를 맴돈다 줄기찬 소나기같이 당차게 살아야 하는 희망의 시간을 만들어가고 그 안으로부터 현실을 마음에 담아 놓은 순간들을 만지작거리다 그만 고통이 낳아주는 통곡으로 마무리한다 어린아이 재롱 피우듯 잠시 모든 아픔 잊으려 작은 소음을 들어 보고 싶은 자세로 오늘 하루도 사람이 살면서 져야 할 짐을 챙기려 한다.

홍사랑의 ·詩 2023.11.26

가을 빛으로 [자작 詩]

제목/ 가을 빛으로 [자작 詩] 글/ 홍 당 가을 빛으로 계절을 타고 갈색 세상으로 달리는 시간 하늘 향한 날개 펴고 나는 듯 무작정 달려보는 나른함으로 게으름이 앞서는 시간이 흐른다 가끔은 미소를 담아내 듯 흐르는 입가엔 지나간 시간 나를 유쾌한 시간을 지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하루를 보내는 과정이라는 삶의 도전을 하고 싶다는 간절함에 나의 자신감 잃어 가듯 미련한 모습에 불씨를 붙이도록 용감하게 도전을 해 본다

홍사랑의 ·詩 2023.11.26

목 마름의 느낌[ 자작 詩 ]

제목/ 목 마름의 느낌[ 자작 詩 ] 글/ 홍 당 한 모금의 물로 생명 유지 하는 일 얼마를 마시고 살아야 떠나고 싶은 길로 달릴 수 있을까? 목 마름의 느낌은 나를 고독으로 몰아가는 순간 작은 상처도 벗어 날 수 있다는 힘을 주어 터질듯한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보려 애쓴다 생각지 못한 마음 속 두려움 필요한 일상 속 이야기 곁을 지켜보는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그것은 꿈으로 이어지는 두려움들로 나를 괴롭힌다 상처 입은 가슴으로도 마음 속 그리워하다 지쳐도 오늘만큼은 웃으며 지내리라 정든 삶의 터전 속으로 잠들고 싶어라.

홍사랑의 ·詩 2023.11.25

사랑은 주는 것[ 삶의 대화]

제목/ 사랑은 주는 것[ 삶의 대화] 글/ 홍 당 즐겁고 유쾌한 삶의 시간은 소실되어가고 바람에 흔들리는 갈색 이파리 하늘 바라보며 쫓으려 하니 어느새 돌아 볼 수 없는 먼 곳으로 달아났네 나도 모르는 사이 뒤 돌아 보지도 않은 채 이별하는 사람 두려움도 느낄 수 없다는 모습으로 영원한 이별이라고 말한다 다시는 만남의 시간 없이 다짐하듯 나를 울리고 사랑은 주는 것 받아야 한다는 고귀함으로 간직해 둔 나만의 짙은 정은 풀어야 하는 수수께끼 같은 절실히 느끼는 슬픔 속 터질듯한 통증 같기도 하다 허락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 부담 주지 말아야 하는 사랑으로 이어가다 이별로 향한 상처는 사랑은 주는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나 스스로 위안 삼는 생각을 한다 같은 값이면 나 홀로 사랑의 취하고 울고 웃고 마음의 짙은 ..

인간이 되기를 [ 자작 詩 ]

제목/ 인간이 되기를 [ 자작 詩 ] 글/ 홍 당 폭군으로 변하다 착한 마음 담고 이상한 짓으로 미친 짓이라고 듣다 흉칙하게 외면하는 이들 앞에서 고칠 것은 내가 아닌 당신들이야? 큰소리로 외치고 속으로는 정말 외침으로 한마디 나는 정직하게 살고 필요한 인간이었다 라고.. 변질 되지 않은 진실은 알아주고 당신들 모습을 보는 내 마음의 눈길로는 가면을 쓴 짙은 검정색으로 덮인 고물들 같다고 탈을 써야 남을 보는 모습으로 보다 후회 안 하는 진실을 보여 줄 거라고 소중한 한마디 상처로 남으면 안되는 인간이기를 견제하는 모습은 자기를 보다 미련한 자로 선택한 한마디라고...

홍사랑의 ·詩 2023.11.25

이렇게 살고 싶다[ 삶의 이야기]

제목/ 이렇게 살고 싶다[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가고 싶은 곳 달려가면 그곳엔 낯선 세상이 펼쳐진 느낌은 두려움만이 기다린다 별난 성격인 탓일까? 생각지 않는 소품을 봐도 상상하고 나면 굴지의 세계 속으로 파고 들어가 자신 없는 행위에 상처만 남긴다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생각밖에 있는 풀어야 하는 삶의 궁금증들도 모두가 살아가는 동안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저려오는 시간 속으로 들어간다 바라는 것처럼 관심과 사랑으로 대화를 나누고 그 안으로부터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탄생 후 엄마와 함께 일상 속에서 성장하고 사회생활로 이어지는 나 홀로 달리기를 하며 살아온 시간은 여기까지 와 서야 힘 있는 강한 인간 모습을 그려 놓는다 아주 소중한 삶의 그림으로 그리고 나 스스로 당당하고 줄..

나를 안고 가는 삶의 길[ 자작 詩 ]

제목/ 나를 안고 가는 삶의 길[ 자작 詩 ] 글/ 홍 당 너를 사랑했다 조건 없이 사랑을 원하고 사랑의 취한 나를 너는 버리고 떠나지 않겠지? 잠에서 깨어 날 때나 잠들어 있는 사이에도 나는 너를 사랑의 굴레에서 도망치는 일을 할 수 없었다 운명이라는 멍에를 짐으로 짊어진 나에게 너의 진실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동안에도 멋지고 삶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채 적지 않은 행복감에 취해 영원한 길이라는 것에 나의 전부를 걸어 놓았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삶이 나를 지배 하려 들고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시간들로 매우 소중함으로 따르고 보물 같은 길이라는 마음이 도전을 했다 이제 남은 시간은 너를 뒤로 하는 시간들과 앞으로 다가오는 시간들로 하여금 전부를 안고 살아가기를 나의 운명이다. 라고 받아드리는..

복수 아닌 [삶의 이야기]

제목/ 복수 아닌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사랑에 빠져 마음의 고민을 토하고 진실함을 전하니 진실 된 정으로 서로를 그립다 하고 살자고 했다 이별 길 통하는 한 마디 길로 나를 울리던 그 사람 지금은 그 길이 아닐 지라 해도 슬픈 이의 고독으로 지낸다는 소문을 듣고 미소가 흐른다 왜? 그런 생각이 들까? 그래도 사랑하고 오랜 시간을 정을 주고 받던 우리 사인데 아직은 수수께끼로 궁금증으로 뭉친 답안이 떠 오르지 않는다 어느 한쪽이 상처 입은 모습에 다른 한 사람은 그것은 정답이다 달게 벌을 받아야 하는 이는 먼저 상대를 고통을 느끼게 만들어 놓고 돌아서는 사람의 대한 신이 내려 준 벌이다 나는 나이 들어 황혼 길 달리고 있는 행복한 삶의 길로 적응하는데 무엇 하나 부러움 없이 미소 흐르는 시간 시간에..

그립다 그리워[자작 詩 ]

제목/ 그립다 그리워[자작 詩 ] 글/ 홍 당 구름이 심술로 뭉쳤나? 아침부터 검은 옷 입고 하늘을 뒤 업은 채로 가슴을 뒤척이며 울분을 토하려는 나에게 작은 자존심을 건드린다 허무하고 슬픔이 다가오는 한나절엔 한 방울 눈물 대신해주듯 가을 비 먼 길 떠나려 애써 흘리는 것 같다 얼마 전 봄 볕 그립다 하고 햇살 쫓았는데 엉거 주춤 하다 보니 어느 새 낙엽의 만남도 흐트러진 채 달아 나려는 계절 바람에 밀려 힘없이 떠난다 두려움은 가슴을 차지하고 어둠과 밝은 시간 속을 헤매다 그만 울어버린다 그립다 그리워 라고. 소리쳐보며 울부짖는 가련한 여인이여!

홍사랑의 ·詩 2023.11.25

선택이 아닌 운명 길[삶의 글]

제목/ 선택이 아닌 운명 길[삶의 글] 글/ 홍 당 행복은 선택이 아니다 행복은 만들어지는 것 또한 아니다 행복은 절도도 못하고 해서도 성공 못 한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마음을 선택 길을 원하도록 가고 싶어도 못 간다 운명이 만들어 주는 대로 열심히 노력하며 받아 드리고 산다 운명의 지름길로 가는 스스로가 슬기와 지혜로 살아간다 불행보다 조금 더 낳은 생명 유지를 잘하는 길로 탄생한 운명의 멍에를 짊어 쥐고 살아 가는 동안 최선과 이룸의 길은 나 스스로가 원하는 소원대로 살아간다 진실로 노력하고 받아드리는 순응함으로 올라서는 언덕 길처럼 바라보며 오름으로 종착역으로 향하는 인간 상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참과 인내를 기르는 사람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