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유와 변명 [ 삶의 글]
글/ 홍 당
떠나지 못하는 이유 그날이었다
서로를 위한 긴 이별 길
떠나갔던 날 이 그날이었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하면서
이별 길로 보내다니?
기다려야 하는 사연
기다림으로 조급 하다시피
울어야 했던 긴 긴 기다림
그래도 여전하게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하면서도
왜? 잊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까?
이유로 변명하고 싶은 사연은
바로 외면이라는 거다
미련 두고 헤어졌어도
보고 싶다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 못 한 채로..
말 없는 긴 긴 기다림으로
한마디 주고 나면 눈물이 앞서고
두 마디 전하고 싶은데 들어 주지 않았다
간절하게 애원했지만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하며 그런데?
외로움은 기다려야 하는 이유로
진실로 사랑하고 진실을 묻어둔 가슴앓이는
영원하다는 첫사랑 이기에...
사랑일까?
무슨 이유로 기다려야 하는가?
살면서 잊힘 없는 일상들은
기억으로 남긴다 하지만..
사랑 감정은 쉽사리 입힘으로 만들지 못하기에...
만남의 그 순간은 기다렸다는 이유였을까?
어느 날이 련가? 부득이
그날 기억으로 추억 살리기에
사랑은 빛을 발하고 나를 이렇듯 다가 오게 만들었다
변명할 수 없는 그 이후
먼 길 돌아가던 길 오해의 진실 앞에서
다시 한마디 고백으로 빛을...
간절하게 참아 낸 기다림
처음이기에 딱! 한번인 사랑이기에
그렇게 아파했던 그날이기에...
이유와 변명은 오늘이 다가 와 서야...
토라진 그날 후회와 다시 해후를 ...
변명하는 사랑 이야기 정말이야 사랑해!
긴장은 궁금증을 풀고 해후 하는 시간으로...
지금 심정은 영원히 기다려도 사랑은 사랑이라고?
이별 길은 잘 선택했다 라고
이유라는 이유 하나로 사랑했던 순간들 잊으리..
미련 하나로 남은 시간을
목숨 이어가려 안간힘 써 본다
사랑했어
사랑 위한 기다림으로 살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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