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목 마름의 느낌[ 자작 詩 ]

洪 儻 [홍 당] 2023. 11. 25. 09:06

제목/ 목 마름의 느낌[ 자작 詩 ]

글/ 홍 당

 

한 모금의 물로 생명 유지 하는 일 

얼마를 마시고 살아야 

떠나고 싶은  길로 달릴 수 있을까?

 

목 마름의 느낌은 

나를 고독으로 몰아가는 순간

작은 상처도 벗어 날 수 있다는

힘을 주어 터질듯한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보려 애쓴다

 

생각지 못한 마음 속 두려움

필요한 일상 속 이야기

곁을 지켜보는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그것은 꿈으로 이어지는  

두려움들로 나를 괴롭힌다

 

상처 입은 가슴으로도

마음 속 그리워하다 지쳐도

오늘만큼은 

웃으며 지내리라

정든 삶의 터전 속으로 잠들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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