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은 주는 것[ 삶의 대화]
글/ 홍 당
즐겁고 유쾌한 삶의 시간은 소실되어가고
바람에 흔들리는 갈색 이파리
하늘 바라보며 쫓으려 하니
어느새 돌아 볼 수 없는 먼 곳으로 달아났네
나도 모르는 사이
뒤 돌아 보지도 않은 채
이별하는 사람 두려움도
느낄 수 없다는 모습으로
영원한 이별이라고 말한다
다시는 만남의 시간 없이
다짐하듯 나를 울리고
사랑은 주는 것
받아야 한다는 고귀함으로
간직해 둔 나만의 짙은 정은
풀어야 하는
수수께끼 같은 절실히 느끼는
슬픔 속 터질듯한 통증 같기도 하다
허락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
부담 주지 말아야 하는 사랑으로
이어가다 이별로 향한 상처는
사랑은 주는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나 스스로 위안 삼는 생각을 한다
같은 값이면
나 홀로 사랑의 취하고
울고 웃고 마음의 짙은 상처로 남겨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거룩한 모습이다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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