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한마디는 [ 시 ] 제목/ 야속한 한마디는 [ 시 ]글/ 홍 당 그립다 하다 눈물이 나서아파하는 가슴 시림으로한마디 기다려보는 그 목소리세월 떠남과 야속하게 나를 밀친다 生은 처방 없는 길로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고독만씹어 삼키듯자숙하지 못한 채 이 밤은 흐른다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은 나에게깊어 만 가는 이별 소식듣지 못한 채 시간 속으로 숨어든다 야속하게도 안타깝게 둥지 떠난 새처럼.... 홍사랑의 ·詩 2025.05.01
살아가는 조건[삶의 이야기] 제목/ 살아가는 조건[삶의 이야기]글/ 홍 당 생계가 목숨으로 걸린 하루 살아가는 이들마음은 행복이지만 몸은 고달프다어디에도 없는 행복하고 싶다는 욕망을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 가슴은 터질 것 같은 풍선으로 품어 놓고손 닿으면 닿을듯한 행복을 찾아 길 떠나는 나그네 되어 간다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한 일상동거하는 이들과의 한 평 남짓 둥지 틀어 행복을 느껴본다서 너 평 되는 방에서 행복을 느끼는사람만이 그것에 대한 감사를 느낀다 고아 아닌 고아로 살고거짓된 삶을 수정하려 안간힘 써보기를 인간이기에순조로운 맞추어지는 조합을 만들어 살아간다.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5.05.01
사랑의 진실 [ 자작 시] 제목/ 사랑의 진실 [ 자작 시]글/ 홍 당 일방통행의 사랑 방법은 실망을 가져다준다사랑은 눈빛으로 아니라 가슴의 빛으로 담아 놓아야 한다 사랑의 빛이란 가슴에 들어있는나의 진실을 주고받는 것은 기다림이다사랑은 예의가 있어야 한다무지가 만드는 사랑은 살인이다 한 마디 사랑의 진실은 무언이 아닌 털어놓는 마음의 자리를 상대에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사랑의 진심이다 가슴으로 느껴지는 사랑 마음을 움직여주는 사랑존재 하나로 느끼게 만드는 힘 있는 사랑달콤한 한마디보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 목석같이 서있는 사랑의 모습이 진실한 사랑의 힘이다오늘도 그러한 사랑에 목메게 수많은 이들이 갈증을 느낀다. 홍사랑의 ·詩 2025.05.01
애원[ 시 ] 제목/ 애원[ 시 ]글/ 홍 당 꽃잎은 미소 짓네한 여름 흐르는 시간 속에서한걸음 두 걸음 디뎌보며세상 속으로 파고드네 미소 잃은 삶의 길아직은 더 살아보고 싶다는간절한 생각을 미처 느끼지 못한 채아침 이슬 속으로 달리네 영영 지금 시절 잊힘으로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지나간 세월미련만 아련하게 다가오다 달아나는 모습으로 나를 울리네 산다는 일로 언제나 슬픈 모습으로남은 시간을 기다리며 그곳으로 향한 발걸음 떼어 놓으며.... 그날그날 위한 목숨 걸어 놓은 가지에 매달리는 마음으로.... 홍사랑의 ·詩 2025.04.30
홀로 사는 법 [ 삶] 제목/ 홀로 사는 법 [ 삶]글/ 홍 당 이 좋은 세상에내가 살아갈 수 있다는 힘이 샘물처럼 솟아오른다하루를 살아가면 안 되는 일 스스로 잘 풀리는 일에 적응하기도 하고물질적으로 바라는 소원으로 마음을 털고 기다리는 삶의 길어쩌면 실망을 가져다주는 앞길로 나는 오늘도 힘을 내 달려본다 이웃에 살고 있는 사람도먼 거리에 가끔 소식을 전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나는 삶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들과의 인맥을 쌓아가고그 속에서 얻어내는 나의 행복을 좀처럼 잊으려 하지 않고 잡아둔다 그렇게 사는 방법을 하나같이 담아둔 나는 철없던 시절들을 모아 모아생의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간다나이 들어 가는 여인의 모습을 잊기라도 하면 불행의 씨앗이 파고든다는 생각이 나를 위협한다 세상엔 수많은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나는 느끼며..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5.04.30
엄마 딸 [ 삶의 이야기] 제목/ 엄마 딸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새해가 하루하루 지나고 그날 먹이를 찾는 시간은 매우 행복을 느낀다오늘은 딸아이 집에 예약된 병원을 가기 위하여 갔다 딸은 몇 번이고 폰을 두들겨 천천히 나이 생각 하시고 운전하시라고 노파심도 아닌 말을 건넸다내가 누군데? 복 내미 엄마야! 하고 일을 마치고 딸아이 집으로 갔다먹고 싶으신 것 모두 말씀 하셔야평소처럼 이야기를 한다나는 딸아이 보고 한마디 젊어서는 이것도 저것도 입만 벌리면 먹어야 행복인 줄 알았는데 지금 나이 들어서 외할머니 생각이 하루 수 십 번 난다고 했다 우리 엄마께서는 항상 하시는 이야기가 너희들은 모르지?먹고 싶은 것은 그때마다 다 먹어라나이 들어가니 이것도 저것도 모두 먹으려면 입에서 거절하니 말이다 하시던 말씀이 귀에 와닿는..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5.04.29
잠시 떠나는 여행 [자작 시] 제목/ 잠시 떠나는 여행 [자작 시]글/ 홍 당 동백은 실바람에도 아쉬움을 고개 숙이며 떨고울음을 토해낸다함박눈도 긴 이별길 떠나는 동백이 그립다 쏟아진다 가슴앓이 하며....못다 핀 봉오리 시들어가는 슬픔의 운명을 통곡한다 봄 오면 기 이별을 붉은 꽃잎은 한 잎두 잎 눈물되어 버겁던짐을 벗어던지며 내리는 눈송이 속으로 묻어둔다 영원이라는 한마디 아닌잠시 떠나는 계절여행이라고..... 홍사랑의 ·詩 2025.04.29
인간의 꿈[ 삶의 이야기] 제목/ 인간의 꿈[ 삶의 이야기]글/ 홍 당 하얗게 쏟아 내리는 함박눈에 모습한겨울 나는 긴 시간을 하늘 손님이 오신다멍멍이도 아이들도 발걸음이 빨라지고 한 줌의 움켜쥔 눈송이 나의 모습을 만든다 하늘 손님은 우리들에게 선물로 세상을 밝게 쏟아진 눈으로 새롭게 세상을 열어간다마음의 동심은 온종일 해지는 줄 모른 체 문밖에서 삶의 행복을 쌓아간다 나도 모두가 외로움은 뒤로 하고 맑은 미래 향한 시간 속으로 빠져든다이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보약 같은 모습이다 악한 이는 하늘 위로 오르는 꿈을선한 이는 땅 아래에서 남은 삶을 만들어가는 꿈을 이루는 모습으로......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5.04.29
하고 싶은 일 [ 삶] 제목/ 하고 싶은 일 [ 삶]글/ 홍 당 햇살 받으며 붉은 볼 되어가는 너꽃잎엔 이슬 맺히고 이파리는 미소 짓네 한여름 날 뜨거운 태양 볕 견디며 피어나는 너가슴 타 들어가는 나의 마음을 털어내는 한마디... 어제 일도 오늘 일도 그리고 내일 할 수 있는 일에최선을 다하는 운명의 시간을 담아 두고 싶은 둥지는 어디에 가끔은 너를 바라보는 내 마음화려하게 인생 꽃 피고 지고 하고 싶은 일 모두를 접어둔 채아름다운 세상 속으로 숨어 잠들고 싶네 아직은멀리 서성이는 운명의 시간이제는 거두어들이는 마지막 시간 속으로...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5.04.28
기다림 [ 자작 시] 제목/ 기다림 [ 자작 시]글/ 홍 당 행여나 오늘은 답답하던 소식 듣겠지?창문 바라보다 노을 지는 순간 눈물이 흐르네 혹시라도기다리면 다가온다는 꿈속 이야기귀 기울여 목 놓아 먼 길까지 눈길로 바라보네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기다림이라는착각 속에서 불행이 다가오더라도행복함을 느끼는 거야 다만상상할수록 지쳐가는 현실에 두 눈뜨고 바라보는 세상을 믿음으로 기다리는 거야? 희망은 물거품 되어도소원 품고 살아가는 동안행과 불행의 연속이었다 해도 그것을 운명이라고 믿어 보는 거야 작아지는 모습큰 뜻 품어보는 기약 없는 그날을나를 행복하다고 기도하는 수많은 날들을..... 홍사랑의 ·詩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