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다림 [ 자작 시]
글/ 홍 당
행여나
오늘은 답답하던 소식 듣겠지?
창문 바라보다
노을 지는 순간 눈물이 흐르네
혹시라도
기다리면 다가온다는 꿈속 이야기
귀 기울여 목 놓아
먼 길까지 눈길로 바라보네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기다림이라는
착각 속에서 불행이 다가오더라도
행복함을 느끼는 거야
다만
상상할수록 지쳐가는 현실에
두 눈뜨고 바라보는 세상을
믿음으로 기다리는 거야?
희망은 물거품 되어도
소원 품고 살아가는 동안
행과 불행의 연속이었다 해도
그것을 운명이라고 믿어 보는 거야
작아지는 모습
큰 뜻 품어보는 기약 없는 그날을
나를 행복하다고 기도하는 수많은 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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