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없는 끝없는 길 [ 자작 시] 제목/ 만남 없는 끝없는 길 [ 자작 시]글/ 홍 당 하루를 버티는 일상과 평생을 버티는 삶의 길이 탁 트인 길로 가다마주치는 희망 길로 다가온다 우리는 살아가야 하는 길로 떠나는 사람들외롭고 쓸쓸하고 처참한 고독으로 담아낸 삶의 길로 달려야 했다 강한 폭풍도 솔솔 불어오는 솔바람도 모두가 운명적인 인연으로 만났다 영원한 해후를 기다려도 만남 없이 이별 길 간다 만남의 끝없는 길로 간다. 홍사랑의 ·詩 2025.05.10
어버이날 또 다른 선물[ 삶의 이야기] 제목/ 어버이날 또 다른 선물[ 삶의 이야기]글/ 홍 당딸아이가 메시지를 보냈다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반가운 사람이다나는 메시지를 들여다보는 순간놀란 가슴 감출 수 없었다 사흘 전 어버이날을 축하드린다고 어버이날 만나 마음 가는 대로 즐겨보자고 하던딸은 무엇이 서운하다고 오늘 도착하는 엄마가 살아생전 즐겨 드시던 이것저것 택배 차에 실어 보냈다 한다 아침부터 오후 시간까지 택배 차를 장 보러 가신 엄마 기다리는 모습으로 문밖을 바라보고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는 목 느린 사슴처럼 안쓰러운 모습을 자리 잡은 뒤 지금까지 기다림은 지속된다 비가 내린다 촉촉이 내리는 초 여름 비는 안달을 하는 내 모습이 보기 좋은가 보다세차게 때로는 줄기차게 쏟아진다 보내주는 갖가지 모음들은 한 달 분량으로 배가 .. 카테고리 없음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