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동심 동무는 [ 자작 시]글/ 홍 당 초 겨울 동장군 기다리는 동심에하얗게 내리는 함박눈 기다리는 꿈속을 헤맨다 송이송이 뭉치고 눈사람 만들고 눈썹 부치고 입술 그리면나처럼 예쁜 눈사람 모습을 하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미소 짓게 만든다 어린 시절 그립도록 눈앞에 나타나는 겨울 풍경그 시절이 그립다 하고 눈물이 글썽인다 함께 놀던 동무들은 지금 어디에 살까? 행여 세상 등지고 떠나지 않았을까?팔순이 넘도록 건강한 몸 유지하는 나의 궁금증 풀어보는 시간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