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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느낌[ 시 ]

제목/ 좋은 느낌[ 시 ]글/ 홍 당 꽃처럼 아름답지 않아도 괜찮아바람처럼 건드리지 않아도 좋아 노을 지는 서쪽 하늘 바라보며저물어가도 좋아나는 나는 늘 ....행복하니까 외롭다 슬프다고내 인생 더 없는 측은한 팔자라 해도 나는 무엇이 좋고 무엇으로 슬퍼하는 여인이 아니란 걸누구라도 알아주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하는 여인으로 살고 싶어 두 눈뜨고 한 몸 추리고사지를 펼쳐 달리고두 손으로 거두어 드리는 삶의 충실한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어 좋은 사람의 모습으로사는 일상에 총 매진하며 복을 기다리는 여인이것은 운명의 길이요사람 답게 살다 떠남을 순응하는 인간의 모습이야.....

홍사랑의 ·詩 2025.05.04

초여름은 흐르고 [ 삶의 이야기]

제목/초여름은 흐르고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다가오는 초여름이 그립게 만드는 시간으로 흐른다오늘처럼 행복한 시간이 나에게 함께 하기를 바란다 처절하게 살고 있다는 묶은 지 같은생각이 나를 슬픈 여인으로 만든다 책망하고 되돌아봐도 지난날은 나를 위협하듯 고독으로 쌓인 일상을 버리지 못한 채오늘도 처량하게 흘리는 눈물로 위안을 삼는다 죄짓고 벌을 받아야 한다는 고백 사연을한 마디 빠짐없이 수긍하기를이렇게 살고 싶은 나만의 시간잘하는 모습이라고 나 자신을 칭찬한다 아픔은 불행을 낳고 기쁨은 순간 행복을 느낀다.